망했다 :: 2014/04/25 22:00

월요일에 발표할 논문이 생겼는데;
6장짜리인데다가 글씨 크기는 매우 작고 그림은 별로 없고
결정적으로...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 간다 ㅠ
수요일 텍스트 발표 준비도 시작도 못했는데...
이번 주말을 발표 준비에 몽땅 바칠 듯.
내일 당직, 모레 당직. 피곤하다 -_+

2014/04/25 22:00 2014/04/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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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식 전날 :: 2014/04/22 20:46

의국 포함 랩 사람들은 모두들 내일 있을 입국식 장기자랑;을 기대중이지만
난 그거 걱정보다 내일 아침 발표해야 하는 논문들이 더 스트레스.
5개 중 이제 첫 번째 읽기 시작했는데 이거 언제 다 읽고,
플러스 이경원 교수님이 안겨주신 항생제 내성률 통계 분석은 어떻게 하나.
데이터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의미있는 변화를 발견 못하겠다는...
게다가 내일 아침 당직이라 일찍 출근해야 한다!

다음 텀 바뀔 때까지 계속 온갖 세미나와 회의와 발표들의 연속.
내일은 입국식, 모레는 인턴발표와 월례집담회,토요일은 학회,
다음주엔 감염 컨퍼런스랑 연구소 세미나랑 텍스트 발표랑 저널 발표도 있고...

아까 저녁에 대학원 강의 들으러 가다가 누군가와 마주쳤는데
그 사람을 보는 순간 어떤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너무 슬퍼졌다
사실 정말 반가운 사람이었는데, 반가움보단 슬픔이 더 컸다. 왜그럴까.

아. 그만 게으름 피우고 얼른 하고 자야지.

2014/04/22 20:46 2014/04/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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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sted :: 2014/04/21 18:55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부분의 일이 잘 안 풀리는 이상한 날이다
일이 꼬이기도 하고, 내가 실수한 것도 있고, 주변 사람들도 잘 안 도와주고.
치솟는 짜증과 분노를 어떻게든 승화시키려고 -_= 노력중인데 잘 안 된다...
운동을 해야 하나, 맛있는 걸 먹어볼까? 아님 공부를 할까...?!@#
차라리 퇴근하고 집에 가면 마음이 좀 안정될 거 같은데 하필 오늘 당직.

그냥 할 일이나 하고 일찍 자자. 그게 제일 현명한 처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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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18:55 2014/04/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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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tum reading :: 2014/04/17 20:22

Stool reading과는 또 다른 별개의 세계이다.
교수님이 정말 열심히 설명해 주시지만... 난 모르겠다 -_=
책과 인터넷을 아무리 뒤지고 사진들을 찾아봐도
막상 petri dish가 눈 앞에 있으면 그저 다 똑같은 colony로 보일 뿐;

게다가 결과 입력 공식(?)도 복잡해서
어떤 경우에 무슨 결과로 입력해야 할지
뭘 MALDI로 찍어야 하는 건지
언제 예결/결과로 잡아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는ㅠ

아아 전 stool과 PB slide의 세계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어요...;
하지만 결국 Bone Marrow 랑 sputum 도 익혀야 할 과제.
시간이 지나면 좀 익숙해지려나.

2014/04/17 20:22 2014/04/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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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ecular biology :: 2014/04/15 19:34

분명 학생때는 흥미있었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분야인데
요즘 저널이나 텍스트를 읽을 때마다 이 분야가 언급되면 이해불능;
아무리 최근 각광받고 날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라고 하지만
정말 알면 알수록 더 모르겠다는...

덕분에 아침 short talk 발표 때마다 진땀 빼고 있다
발표할 부분을 다섯 번은 읽은 거 같은데
읽고 나서 덮으면 바로 까먹는다;; 어려워 어려워

당직중인데 간만에 시간이 나서 미생물 교과서 탐독중
내일 아침 텍스트 발표. 준비는 했는데 과연 잘 했나?
발표가 너무 자주 돌아와서 요샌 별로 정성들여 준비 안 하게 된다
무난하게 넘어가기만 하면 만족해야지;

벌써 한 달 반이 지나가고 다음 턴 준비를 할 시기가 다가온다
일산! 매우 무척 기대하고 있다. 집에서 좀 멀다는 단점은 있지만.
근데 파트 바뀌면 또 적응하느라 한 일주일 고생하겠지..;;
두 달은 너무 짧은 거 같아. 세 달쯤 있다가 로테이션하면 좋겠지만
난 일년차니까 -_+ 퐁당퐁당도 감수하고 두 달 로테이션도 당연한 일년차.

2014/04/15 19:34 2014/04/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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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white :: 2014/04/14 12:05

code blue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방송이지만
오늘 아침 stool reading을 하는데
이상하게 EMR이 너무 느려졌다고 생각한 순간
Code white 방송이 들려왔다...

안그래도 오늘 월요일이라 리딩해야 할 검체들이 평소의 두 배인데
전산장애까지 겹쳐서 오늘 아침 정말 바빴다 ㅠㅠ
게다가 지금은 할 일을 깔아두고 전산실에 pubmed 교육 받으러 왔다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보름 전에 신청한 교육인데
분명 논문 검색하는 동안의 삽질 시간을 줄여주는 좋은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할 일들을 미뤄두고 왔더니 맘이 편하지 않다.. 에휴 -_=

길 헤매면서 오리엔테이션 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 반이 지나서 다음 텀 인계 받을 준비를 할 시점이 왔다
하루하루는 힘겹게 지나가는데 한 달은 잘 간다. 신기하네.

2014/04/14 12:05 2014/04/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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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악악 :: 2014/04/07 19:18

저번 주 내내 계속 자면서 게으름 피웠더니
읽어야 할 저널과 텍스트들이 한가득.
일단 의국에서 프린트는 했지만...;
밑줄 치며 읽다 보면 다 해치울 수 있겠지?!
어차피 오늘 당직이라 9시까지 병원에 남아있어야 한다

short talk, topic, text 발표 준비용 저널이랑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검색한 자료까지
책상 위에 인쇄한 종이들이 소복히 쌓였다 -_=

요즘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
봄을 타는지 여름을 타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추세로 가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이 좀 된다
다시 stable하게 돌아와야 해!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
한 달 지나면 적응도 많이 하고 아는 것도 늘어날 줄 알았는데
난 여전히 어리버리하고 모르는 거 많은 일년차일 따름.

하루하루는 버티기 힘든데 한 달은 금방 지나가네.
다행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2014/04/07 19:18 2014/04/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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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시즌 :: 2014/04/07 03:01

금토일 주말 3일동안 학회를 다녀왔더니 정말 피곤하다...
진검 학회는 한 달전 일을 시작한 1년차에게는 너무 버거운 내용들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주제들도 많았고, 꽃피는 봄날 나들이 기분을 즐기며 좋았다
일요일 학회는 휴식시간도 없이 완전 스파르타 교육이었지만
그래도 가끔 이렇게 듣는 임상 강의는 뭔가 ventilation 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덤으로 A4지 종이 한 장에 인쇄해준 무슨 자격증까지 득템.
주말 내내 집에 와서 잠만 잔 덕택에 오늘 발표할 내용을 이제서야 읽어보고 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거 정말 싫은데 어쩔 수가 없다
요즘 내 컨디션 최악. 봄 타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일단 발표할 걸 읽어봐야 하는데 영어로 적혀 있는 데다가
내용이... 내가 대체 왜 이런걸 알아야 하는건가 싶은 내용이다; 짜증이 솟구친다는;;
얼른 끝내버려야지 -_+

2014/04/07 03:01 2014/04/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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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2014/04/02 21:41

오늘 발표를 끝냈고
이젠 당분간 발표가 없으니
친구도 만나고 미드도 보면서 휴식!
간만에 NCIS를 즐기고 있다-*
내일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은 학회.
이번 주말은 당직 아니라서 쉴 수 있어서 좋다
내일 발표 없으니 오늘은 부담 없이 일찍 자야겠다.
한 달 동안 발표며 저널이며 시달리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여유있는 날도 있구나. 좋은데?!

2014/04/02 21:41 2014/04/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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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PPT 완성 :: 2014/03/31 22:30

뭐 일단 어떻게든 만들긴 했는데...
역시 만드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였다-_-
내가 알아먹을 수 있는 수준에서 만들다 보니
뭔가 수박 겉을 핥다가 만 느낌;
그래도 완성했다는 생각에 오늘 밤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다
난 아직 일년차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안 삼아 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발 발표 때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소망해 본다;;
아까 퇴근하는 길에 원기랑 마주쳤는데 내가 진검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근데 내가 지금까지 병원에서 마주쳤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진검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난 그 사람들이 어느 곳에서 일하는지 모르고 있는데?!
병원은 정말 소문이 빠른 곳이구나 하는 걸 새삼 느낀다는.
어쨌든 아는 얼굴을 마주치는 건 반가운 일이다
이제 내일 발표할 토픽 논문만 읽으면 잘 수 있다...
얼른 읽고 자야지. 내일 당직이니까...
퐁당퐁당 당직은 그리 쉽지 않다. 그닥 하는 일도 없이 부담스럽달까;
그래도 예전처럼 24시간 응당 서는 거보다야 훨 낫지 뭐.

2014/03/31 22:30 2014/03/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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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 2014/03/30 17:40

입국식 대비 걸그룹 춤 강습-_+을 받고 있는데
원채 타고난 몸치였던지라 정말 따라가기 어렵다;
연습하는거 동영상 찍어서 보여줬는데 안습...
그걸 맨정신에 공연할 자신은 없고
아마 소주 한 병은 마시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학원에서 두 시간 넘게 연습하고
바로 병원에 들러 슬라이드랑 씨름하고 왔더니
피곤이 몰려온다... 발표 슬라이드는 한숨 자고 일어나서;
발표를 하긴 해야 하는데 텍스트는 읽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괜히 이거 한다고 했나? 하면서 후회 막심이지만 이미 늦었다 -_=

주말 참 빨리 지나간다-*
다음주는 short talk가 없다!
저널 준비도 안 해도 되고 좀 더 늦게까지 잘 수 있다
아마 여유시간에 친구들도 만나고 미드도 보고
그리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PB 공부 좀 해야할 듯.
이건 대체 공부할수록 더 헷갈린다는 ㅠ

2014/03/30 17:40 2014/03/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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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smear and body fluid slide :: 2014/03/29 18:44

... 들 때문에 퇴근 못하고 있다 아아아;;;
언제쯤 다른사람들처럼 휙휙휙 슬라이드를 처리해낼 수 있을까 -_+
이제 카운팅은 좀 빨라졌는데 역시 세포들이 다 엇비슷해 보인다

내일 아침은 모여서 입국식 연습하기로 했고
끝나고 오늘 밤 동안 쌓여 있을 슬라이드 봐야 하고
그거 끝나면 담주에 발표할 PPT 만들어야 하고
그리고 나면... 쉴 수 있나? 그런건가? -_+

일단은 지금 당장 델타패닉을 넘겨야 집에 갈 수 있다;
얼른 끝내고 퇴근해야지...

2014/03/29 18:44 2014/03/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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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중 :: 2014/03/26 18:38

대체 메이저 과 일년차들의 백일 당직은 어떻게 견디는 걸까?
퐁당퐁당, 그것도 9시 퇴근 당직만 해도 이렇게 burn out 되는데 말이지 -_-
그닥 특별히 힘들게 체력적으로 지치도록 한 건 없는데,
하루종일 계속되는 미팅들과 틈나는 대로 붙잡는 텍스트랑 저널들 사이에서
머리 속이 패닉 상태... 더 이상 지식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ㅠㅠ
이건 대체; 갖가지 미팅과 발표가 너무 많다...
아침 short talk, seminar, lab meeting, rounding 등등.

발표 준비를 끝내니 또 발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제 지쳐서 하기 싫다 -_+ 일단 쉬고 싶다
어제 저녁에 세미나 끝나고 회식이어서... 회식 끝나고 다시 랩에 돌아와서
교수님이 시키신 protein extract 를 윗년차샘과 둘이서 끝내고 나니 대략 밤 열시 반.
너무 피곤해서 오늘 아침에 short talk 때 발표할 저널을 제껴놓고 그냥 잤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읽어보고 발표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새벽에 일어나는 게 예상보다 너무 힘들었다;
한 시간 넘게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결국 일어나서 10분 만에 속독.
요즘은 밤에 피곤한 게 너무 심해서 맨날 새벽에 일어나서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잔다
그러다 보니 맘 편하게 잠자리에 들었던 적이 별로 없다...
새벽에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에 잠든다 ㅠㅠ

며칠 뒤 주말 당직이 다가온다
PB slide reading 하면서 괴로워해야 하는 -_+
이번주에는 좀 익숙해져서 빨리 할 수 있으려나?
금요일 밤에 아틀라스 바르고 가야지 ㅋㅋ

주말에 좀 쉬고 싶은데 오프인 주말은 학회에 걸렸다
아아아 -_- 5월에 일산 돌면 그 때 실컷 쉬어야지

2014/03/26 18:38 2014/03/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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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2014/03/21 19:34

주말 당직 아니라서 출근 안한다. 너무 좋다...
일단 실컷 쉬고. 부족한 잠도 보충하고. 늦잠도 자고.
부족한 지식도 보충하고. 다음주 저널 준비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미드도 보고 책도 보고...

주말은 이틀인데 이거 다 할 수 있을까?
일단 어쨌든 TGIF!

2014/03/21 19:34 2014/03/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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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의 연속 :: 2014/03/19 18:39

오늘 아침에 미생물 text 발표.
나름대로의 호평을 얻음.
내일은 아침 저널 발표.
다음주도 저널 발표.

발표의 연속.

저널 읽는 거 어렵다. 난 저널 체질 아닌거 같아.
특히 그래프와 표 해석하는 게 난제.
뭐. 계속 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지?

내일은 목요일. 바쁜 날이다.
루틴잡도 많고 미팅도 많고 인턴 발표도 있고
서울대에서 월례 집담회도 있고 게다가 당직인 날이다
아마도 점심 못 먹고 일해야 할 듯...

조금만 더 smart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바꿀 수 없는 건 노력으로 커버해야지라는 결론.

대한노인의학회 춘계 학술대회 팜플릿이 날아왔다
다행히 내가 오프인 날에 한다-*
거기 가면 인턴 동기들 만날 수 있을려나? ㅋㅋ

2014/03/19 18:39 2014/03/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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