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시작 :: 2010/03/10 19:06

3월. 봄. 알레르기. 막상 오늘 눈내렸는데.
준비물 - antihistamine. corticosteroids. nasal decongestant as po, spray, eye drops.

애들한테 병원을 돌아다니면 온몸이 따갑고 가렵지 않아? 회진돌면서 긁을수도 없고 너무 괴로워 이랬다가
누나 제발 좀 씻어요 가운도 빨아입고요 이런 소리만 들었다 -_- 하지만 사실이다! 정말 가려워...
물론 샤워하고 나서 바디로션+바디오일까지 얹어주지만 그래도 마찬가지.
그냥 내 방은 좀 인간적으로 지저분하고;; 병원은 너무 깨끗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기로.

으으 계속 재채기ㅠ 피곤하고 머리아파

2010/03/10 19:06 2010/03/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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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은 언제나 싫어. :: 2010/03/10 01:25

1. 잘못 걸리면 길다 (대충 내 기준에서 8장 넘어가면 길다고 본다)

2. 기껏 만들어서 발표했는데 교수님이 저널 내용 맘에 안들면 투덜대신다
 (아니 내가 고른 저널도 아니고!! 전 주어진 대로 할 뿐입니다...)

3. 선천적으로 언어에 재능이 없는 나는 도무지 PPT를 짧게 만들 수 없다
(물론 내용을 잘라먹어가며 줄일 수 있지만-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하지만 -_+
 - 문장을 단어로는 못 바꾸겠다. broken english 같은 이상한 느낌;;;)

4. 교수님은 자세하고 성의있는 발표를 원하시고
   레지 이하 사람들은 되도록 짧게 만들어서 엄청 빠르게 대충 끝내버리길 바란다
   나는 이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선을 취할 건가요...

5. 저널이 있는 날은 하루종일 다른 걸 할 수 없다
  오늘같이 오후 4시에 9장짜리 저널 던져주고 내일까지 컨펌받으라고 하는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라니.
  그리고 나는 오늘 결국 수술방에 들어갔다 왔단 말이다! 전혀 감명받지 않은 neurosurgery.
  분명 내 손으로 뇌를 조물럭거렸는데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다.
  내 머리엔 그저 "대체 자르라는 3mm가 얼마나 긴 거야?!" 하는 고민뿐.

6. 네. 내일은 OSN 준비도 있어요. 며칠 EMR 안 열어봤는데. 제발 그동안 Dx가 나왔기를.

2010/03/10 01:25 2010/03/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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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Neuro :: 2010/03/08 19:38

명성대로 널럴함 "ㅡ"!!!
그래서 windows mobile이 깔린 완전 빌빌거리는 내 폰을 내동댕이치고
아이폰 3GS 32GB로 바꿔볼 생각을 하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는 여유를 누렸는데
막상... 아직도 나에겐 너무 비싼 물건. 내 아이팟 나노 팔고 사도 돈 모자라겠지?! ㅠㅠ
웃긴 건 아까 114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지금 내 폰이 2년 동안 전혀 약정이 안 걸려 있었다는 것.
처음에 분명 살 때 약정이라고 들었는데. 그때 같이 산 애들 전부 대대적으로 발린건가;;;;

내일 수술방만 안 들어가면 살아남는다! 제발!!

2010/03/08 19:38 2010/03/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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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cy :: 2010/03/06 21:24

안그래도 지나친 관심들이 영 부담스러운데 (물론 무관심보다야 감사하지만.)
어쨌든 내 정체성은 이상하게 확실히 남들과는 좀 다르고 (혹은 달라졌고)
그래서 학교며 병원이며 돌아다니고 공부하고 일하고 발표하고 그럭저럭 잘 하지만
역시 집에 돌아오는 순간 내 자신으로 돌아오는 느낌 'ㅡ'

나는 그닥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관심과 애정을 쏟아내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서 별로 안 만났으면 하는 과거의 인물들까지 계속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있으나
막상 내가 보고싶은 사람들과는 같이 할 시간이 별로 없는...;

정말 인간관계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다 귀찮아 귀찮아!!
그냥 집에서 조용히 늦잠잘 수 있는 주말을 원할 뿐.

2010/03/06 21:24 2010/03/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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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ic :: 2010/03/04 20:51

medical term 이겠지만, 어느 순간 사람의 특징을 묘사하는 단어로 바뀌어버린.
toxic인데 까칠하고 일처리 안되고 로딩까지 늘린다면 정말 울고싶을 거라는;
그러나 그게 내가 앞으로 돌게 될 파트의 특징이라는.

오전회진이 끝나고 내일 발표할 저널파일을 만들다가 지쳐서 점심먹고 나서
다시 파일만들러 걸어가던 길에 너무 피곤해서 아 좀 자다가 할까 생각하다가
내일까지 osn도 같이 만들어서 제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커피마시고 그냥 해야겠다 결심하던 순간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더니 지금 빨리 새병원 5층 회의실로 와요! 라고 해서 왜? 라고 물었더니
소아과 전체 staff lecture&journal 발표 일정이 있었는데 연락이 안 닿아서 다들 안 와서 난리라고;;

막상 갔는데 애들은 마구 오고 있고 좁은 회의실은 꽉 차 있고 그렇다고 서있기도 엄하고 도망갈수도 없는 그런...
교수님은 이미 슬라이드 110장짜리 EEG 강의를 시작하고 계셨고 결국 맨 앞줄 의자에 어찌 앉았는데
5분 뒤에 나랑 같이 텀을 돌고 있는 소아과 1년차 선생님이 막 들어오셨다 원래 내가 연락드려야 하는건데 -_-
그러다가 교수님 강의 끝내고 가시고 다음에 학생이 저널 발표하려 하니 뉴로 레지가 빨리 끝내라고 마구 독촉 'ㅡ'

인계장에 내일 저널 발표는 짧고 간단할수록 좋다고 적혀있는데
막상 펠로우샘과 교수님은 저널 뭐 하냐고 무슨 내용이냐고 계속 질문하신다
그러다 갑자기 전화와서 다음주 뉴로에서 주제 뭐 할거냐고 오늘까지 정하란다
무슨; 뉴로에 뭐가 있는지 지금 어떤 환자들 있는지 전조에서 뭘 했는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난데없이 몇 시간만에 뭘 정하라는 거야

그나마 osn 환자가 #HOD3이라는 사실에 무한감사할뿐.

2010/03/04 20:51 2010/03/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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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made 인계장!!! :: 2010/03/03 18:50

소아과 GI 실습을 혼자 돌고 있는데 (사실 정확히는 왠 이대에서 날아온 4학년생들 세명과 함께이지만)
전주에 만들어진 인계장이 초간단 요약본 내용은 절반도 안들어맞음에 짜증 왕창 난다 ㅠㅠ
맨날 뭐 스케쥴 의논할때마다 나랑 학담 레지샘이랑 생각이 안드로메다로 따로 놀고 있고...
대체 무슨 일정을 했으면 언제 어떻게 했다, 안했으면 왜 취소됐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거라고 적어달라고!!!
위에는 했다고 적혀있다가 밑에는 취소됐다고 말하고 아예 안적어놓은 것들도 있고;;
여튼 나만 완전 무능한 학생으로 욕들어먹는 기분 -_+

며칠동안 학담샘한테 욕먹다가 너무 답답해서 오늘 집에와서 웹하드에 있는 작년 인계장을 봤는데
이건 뭐; 인계장 양이 1.5배인데다가 자세한 설명과 유의점들과... 왜 학담이 날 구박했는지 알것만 같다는.
문제는 우리 앞조가 쓴 인계장을 일년 동안 계속 봐야 한다는 것. 아 몰라. 내가 조장 안하면 되지 뭐;;;;;;

그리고 난 이 글이 너무 적고 싶어서 한달 동안 안 고쳐놨던 내 블로그 10분만에 되돌려놨다
사실 그동안은 별로 글 쓸 생각이 없었는데 그 짜증나는 소아GI 3일 보고 났더니 스트레스 지수 왕창 올라서 =_=
그러니 안그래도 기분 더러운 나한테 홈피 맨날 공격하는 당신까지 나한테 짜증나는 인간 다시 되지 말아요 제발.

그래, 애들은 너무 예쁘고 아프다고 울어대도 그래도 예쁘고 소아 GI는 확실히 널럴한데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회진때 연락끊겨서 선생님 화나게 만들어 별 도움안되는 3명과
엉망인 인계장으로 돌면서 짜증났던 2일이 너무 싫었다

다음주부터는 꼭! 작년 인계장도 출력해서 들고 다녀야지 ㅠ_ㅠ

2010/03/03 18:50 2010/03/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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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 2010/01/18 16:43

1. 신종플루 예방접종 날짜가 문자로 날아왔다
하지만 그 전까지 감기가 나을지 확신할 수 없다 =_=
그 이전에 지금 아파서 집에서 꼼짝도 못하겠어

2. 갑자기 발신번호 없는 문자가 날아와서 봤더니
이번주 목요일에 병원 예약을 알리는.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구나.
으음 기다림에 시달릴 귀찮음이 산더미처럼 밀려온다...

3. 학교에서 공지문자들이 계속해서 날아온다
챙겨주는건 고맙지만 그러나 압박스럽다는... 개학이 다가오는 것만 같아서

4. 병원갔다가 약국에 들렀는데 갑자기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끝끝내 영어로 말하는 건 뭐야 -_+ 전화라 잘 들리지도 않는데;
감기걸렸다고 말했지만 뭐 인터넷으로 집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둥. 뭡니까.

결론 : 급하게 연락올 일 없다면 핸드폰 끄고 잠적하고 싶어 ㅜㅠ

2010/01/18 16:43 2010/0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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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chitis :: 2010/01/16 22:59

처음엔 알러지라고, 그담엔 감기라고 내버려뒀는데 끄어어;
기침하느라 날밤을 새고 결국 병원행-* 졸리고 피곤하다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의 기관지확장제가 있었다. 신기하군. 니코틴 피임약 이런건 들어봤어도.
아. 지금 이순간 오직 걱정되는 건 가족에게 옮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

2010/01/16 22:59 2010/01/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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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 2010/01/15 23:44

요즘 웹브라우저 뭐 쓰냐는 질문을 자주 주고받는데
한국인의 95%는 단연 IE 였고 외국인들은 거의 크롬.
파이어폭스는 의외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나는 계속 크롬을 고집하다가 결국 다시 IE로 돌아왔다

별로 정이 가지는 않는데 크롬 쓰면 잘 작동 안되는 사이트도 많고
- 사실 내 홈피 글쓸때부터 에러가 난다 흠 -_+
우리나라의 모든 웹페이지 표준은 역시 IE.
그리고 20대 여성의 범세계적 취미인 온라인 쇼핑을 즐기려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익스플로러밖에 방법이 없다;; 다른 건 아예 결제가 안되니까;

하지만 크롬이 그립다-* 직관적 디자인에 빠른 로딩 속도.
구글하고 연동성도 좋고... 구글은 지메일하고 연결되고 뭐. 그렇다.

며칠 전에 gmail의 단점을 발견 - 실행파일은 첨부파일로 안보내준다
저작권 보호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뭐 다음으로 돌렸더니 사사건건 그런거 안따지고 잘 보내줬다 ㅋ
그거 빼고는. 사용의 편리함을 따진다면 단연 지메일!

주제를 좀 뛰어넘어가서. 아이폰 장만하고픈데 아직 가격이 부담스럽다
사실 지금 있는 블랙잭 약정도 몇 달 남았고 인코딩조차 귀찮아서 있는 아이팟도 잘 안 쓰지만.
그리고 6월에 4G가 나온다는 헛소문이 돌아서 머뭇머뭇;

아. 지름신 좀 그만 왔으면 좋겠어 ;ㅡ;
남자들이 차 사는 느낌이 이거랑 비슷할까?!

2010/01/15 23:44 2010/01/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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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flu :: 2010/01/13 21:01

사진이 올라가질 않는다; 요새 텍스트큐브가 좀 이상해;;

동생 책상위에서 발견한 감기약.
노바티스에서 만든거.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나와있다. 기침, 목아플때, 자기전에 등등.
파우더형인데 따뜻한 물에 타면 레몬차랑 똑같은 맛과 향이 난다 - 맛있다!

하지만... sedation 효과도 최고; 지금 쓰러지기 직전 ㅠ 괜히 나이트타임이 아니었군 -_-""

뭐, 따뜻한 감기약을 머그잔에 두고 마시면서 미드를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_<

2010/01/13 21:01 2010/01/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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