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더. :: 2008/04/10 20:13

오늘 하고 내일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

그래도 이젠 임상감염학이 끝나고 정신과로 넘어가서 좀 나아진 거 같아.
작년에 감염학을 너무 공부를 안 해놔서 정말 괴로웠다. 플러스 약리학 항생제 부분. 아아.

내 몸의 내분비계가 교란되고 있다;; 몸이 너무 괴롭다 ㅠㅠ
오후수업 대신 한국면허의사백주년기념행사에 단체로 불려간다음
끝나고 여휴에 박혀서 낑낑대다가 부시시하게 일어나서 억지로 의휴에 저녁먹으러 갔는데
그만 민망하게도 홍남기와 마주쳤다... 남기가 저녁사줬다. 덕분에 기분좋아졌다 :-)

기분은 좋아졌지만, 몸은 별로 안 좋아졌다. 약국에서 약을 사왔는데도 역시 그대로. 이건 어쩔 수 없다니까.
족보를 보다가 안절부절 못하고 돌아다니다 다시 돌아와서 족보를 보다가 컴실에 왔다
어쨌든 오늘 감염학 첫번째 족보를 다 끝내고 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힘들 거 같아. 아. 괴로워....

방금. 누군가가 정성껏 잘 써준 족보를 보고 기분 좋아졌다. 고마운 걸. 이렇게 단순한 나.
결국 다 못 끝냈다. 졸립고 집에 가서 잠이나 자야지. 아플 땐 먹고 자는게 최고....;;
시험기간인데 이렇게 마구 무책임하게 생각하면서 살아도 -_+ 되는걸까?

소심해지고 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이라도 하고 싶은 밤.

2008/04/10 20:13 2008/04/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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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지니 | 2008/04/11 1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몸이 또 안 좋아? 우째 ㅡ.ㅠ ~
    3주만 더 힘을 내어요 :) 진짜 그럼 이태원 가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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