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2008/04/16 11:29

내가 쓴 일기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가끔씩 경악할 때가 있다
아니 내가 저런 생각들을 했었단 말야? 하면서...
그럴 땐 역시 아무래도 일기를 비공개로 썼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그러면서도 묘한 마음에 계속 대부분의 일기를 공개로 써 놓는단 말이지.

재작년 겨울에 스키타면서 사고난 뒤로 겨울은 매력없는 계절이 되어버렸고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이 좀 마음에 들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봄은 내게 있어서 잔인한 계절.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

2008/04/16 11:29 2008/04/16 11:29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