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 2008/04/09 00:31

집에 왔는데 소포 두 개가 와 있다. 뜻밖의 소포는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하나는 정담출판사에서 온 steps 내과학 -_-;; 그리고 아영언니가 보내준 선물!! 언니 고마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저런 다양한(?) 선물들~
저번에 같이 찍었던 스티커사진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 핸드폰에 붙였어 히히
작년 4분기말에도 언니가 보내줬던 책 읽으면서 마인드컨트롤 확실히 했었는데-* 역시 언니밖에 없다 ㅋ

누군가 익게에 올렸다더라. "이번 족보들은 메모장으로 썼나?"
정말 요새 족보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꽤나 발로 쓴 사람들이 있다;
사실 난 족보를 자주 쓰는 편이 아니지만 쓸 때는 정말 열심히 쓰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 보면 화난다
나 원래 정신과 족원이었는데 족장의 실수로 어쩌다 이번에 족원에서 빠져나갔다
근데 요새 족보 나오는 수준을 보고 있자니 사실 별로 안 미안하다 -_-

어제의 경험을 생각하면서 결국 오늘 아침에는 스쿠터를 타고 학교에 왔다
아침에 학교 올 때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걸어서 오자던 다짐은 드디어 깨져버렸고
누군가가 내게 말했듯 나도 이제 '호모 스쿠티쿠스'의 대열에 들어서면서 다리가 퇴화되기 시작하나보다
덕분에 오늘 밤에는 늦게까지 자학실에 붙어 있을 수 있는거다 좀 많이 졸려도 스쿠터 타고가면 되니까.
스쿠터의 힘이 이번 분기에 드디어 발휘되나보다

요즘 목표는 수업 끝나고 하루에 족보 100page씩 보기. 일단 오늘은 달성.
그런데 이 속도로는 족보 다 못 보고 시험보게 생겼다. 150page로 목표를 수정해야겠어.

이번 토요일에 분당에 외래예약이 있다.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중.
내가 직접 가는게 맞지만. 5시간동안 족보를 보면 100page를 가뿐히 넘길 수 있을텐데 ㅠ_ㅠ

2008/04/09 00:31 2008/04/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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