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 2008/01/18 17:44

* 안과에서 받아온 안약을 넣어서 어느 정도는 보이지만 그래도 세상은 흐리멍덩. 책을 겨우 읽을 수 있는 정도.
   언제쯤 다시 예전으로 돌아올까나. 마음도 답답한데 보이는 세상도 답답하다니. 이런.

* 오늘 종일 잠에 취해서 헤롱거리다가, 그러다가 오후에 짜증이 터져서, 책 한 권을 들고 엔제리너스에 갔다
   엔제리너스 할인되는 롯데카드로 아메리카노 라지사이즈 더블샷을 긁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아영언니랑 아영언니 어머니 만나서 같이 이야기하다가. 놀다가. 그러다가 왔다.
   사람들이 이제 좀 눈빛이 살아났댄다. 내가 생각해도 이제서야 내 눈꺼풀 근육들이 정신을 차린 거 같아.

* 목 근육이 아직도 뻣뻣하게 느껴진다. 내 머리엔 별로 든 것도 없는데, 머리가 너무 무겁게 느껴져;;
  원래는 없었던 부속품 하나를 인위적으로 올려놓은 느낌.

* 다음주 초에 포탈에 성적이 뜰 거라는 공지사항이 떴다. 연락이 안 온 거 보면 재시에는 안 걸린 건가??

2008/01/18 17:44 2008/01/18 17:44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