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 2010/09/29 20:09

가끔씩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날 바라봐야 할 때면 내가 너무 비참해는 느낌
입장의 차이, 시각의 차이, 경험의 차이. 그리고 그거 때문에 얻은 것과 더 많이 잃어버린 것들.

오전 외래를 폭풍처럼 끝내고 오랜만에 건물 밖으로 나왔더니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저 나무들 아래,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벤치에 앉아 소설책이나 읽고 혼자서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
아니면 그냥 다 건너뛰고 빨리 겨울 와서 방학이나 하던지 ㅠ

2010/09/29 20:09 2010/09/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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