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빈스 w/ 아영언니 :: 2008/11/03 19:43

일기의 귀찮음은 사진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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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자는 끝까지 벗지 않았다 으음

내가 힘들다고 징징댈때마다 정말 효과적으로(!) 격려해주는 언니
언니는 역시 어른이야 하는 생각을 하는 게 한두번이 아니다
항상 '공부는 대신 못해주지만~'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언니는 개구리같은 날 이끌어내주는 고마운 멘토야!
사실 내가 공부가 힘들다고 울고 그러는 건 아니잖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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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 닥터빈스는 사장님이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도 맛있지만
메이플 시럽과 아이스크림 스쿱이 얹혀져있는 와플도 좋다

미사도 다시 나가겠다 언니도 만났겠다
비록 계속 졸립고 피곤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기분은 업!

아. 오늘 낮에 정신 못차리다가 결국 PBL실 계단에서 굴렀다....;
아프기 이전에 완전 쪽팔려서 아아악 목격자들 날 잊어줘 제발
저번에 다쳤던 왼쪽 팔꿈치뼈 뭔가 또다시 시큰시큰.

2008/11/03 19:43 2008/11/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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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필족1권 표지 :: 2008/10/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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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암페타민 조. 나도 이녀석을 롤모델로 삼아서! 힘내야지!!
made by 예원 :D

2008/10/06 18:58 2008/10/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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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lin Planner :: 2008/09/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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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사서 쓰기 시작했지만, 사실 제대로 쓴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학교 안 다니는 동안은 열심히 썼지만 - 생활이 다이나믹해서 나름 적을 일이 많았다
막상 학교를 가기 시작하니 하루하루가 똑같아서 쓸 일이 없는거다!

...하고 생각하면서 구석에 박아 두고 있었는데,
얼마 전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의 다음 카페를 가입한 뒤 다시 시작.
그리고 매력에 빠져버렸다. 요즘은 200% 만족!
역시 다이어리들은 좀 커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는 점만 빼면.
사실 집에 두고 다닌다. 어차피 학교는 공부만 하잖아? 이러면서 -_- 변명;;

프랭클린의 가장 큰 장점은 개개인 맞춤형이 가능하다는 것~
물론 사이즈와 디자인도 많지만 그런 건 당연한거고
속지가 정말 무궁무진하게 초다양하게 나와있어서
말 그대로 다이어리가 아닌 '플래너'이다

하루를 24시간으로 계획 세워서 두 장씩 쓰는 다이어리부터
일주일을 두 장에 쓰게 되어 있는 다이어리,
양쪽 면에 한 달씩 나온 달력, 일 년 계획서,
재무계산서, 차계부, 프로젝트 추진서, 독서일기, 연락처, 사명서...
거기에 더해 카페에 가면 개인들이 만든 또 다른 디자인들이 있다

사실, 하지만 나는 복잡한 걸 싫어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얇게 쓴다
달력, 일주일용 다이어리, 줄이 없는 하얀 노트, 위클리 콤파스, 공짜로 얻어온 스티커, 끝.

요즘 노력하는 건 급한 일이 아닌 소중하고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고,
그 일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 보려 애쓰는 것 - 하지만 이게 제일 어렵다

더불어 스티커는 유치하지만 성취감을 얻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
그래 칭찬은 고래도 움직여준다는데 나이쯤이야 뭐 -_+

그리고 요즘 버닝하고 있는 무지개 색연필 ★
이걸 나에게 전수해준 방양에게 고마움을-*

2008/09/30 18:51 2008/09/30 18:51
  • 수아 | 2008/10/01 13: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아 방양의 무지개색연필 좋아요 진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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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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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보다 숲을 보라는데
내 앞길을 멀리 내다보면 갑갑하다
뭘 선택해야 할 지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그렇다고 영원히 회피할 수는 없는데 말이지
내가 선택 안해도 성적이 알아서 결정해 줄거라 변명해본다

변명인지 현실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우리 집 복도에서, 이대 전경.

2008/09/26 20:18 2008/09/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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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분극의 밤 :: 2008/09/26 20:11

매우 자랑스럽게도 여휴의 침대를 물리치고 (그러나 할일도 역시 내버려두고;;) 분극의 밤을 보러 갔다!
애들이 다 캐스트로 무대에 서버려서 막상 같이 간 사람은 나, 엘프, 민영 이렇게 셋 뿐.
아. 그리고 나중에 경진이도 왔다. 4학년 캐스트를 위한 장미 두 송이를 들고~ : )

분극의 밤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은 밑의 박스를 보시길. (그러나 궁금한가요...?)

more..

1은 아폴로, 2 말괄량이 길들이기, 3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4 홀스또메르.
살다 보니 -_- 벌써 몇 번째 분극의 밤을 보고 있는데
,
(
말이 좀 이상하다... 그러니까 뭐 그렇다고 ㅎㅎ)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이


1은 그 힘든 생활에서 연극까지 하는 게 정말 대견하고
(
연출의 표현으로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 )
2는 역시 행복한 나날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3은 힘든 실습과 곧 다가올 임종의 압박감이 조금은 느껴지고
4는 왜 심오한 무게의 대본을 고르는걸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극회 선배들이 들으면 펄펄 뛸 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
극회 정기 공연보다 분극의 밤을 볼 때 연극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비록 대사를 잘못 치고, 리액션이 어색하고, 동선이 꼬이고, 소품들이 잘못 나뒹굴지라도
배우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저 무대 위에서 행복해하고,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관중과 하나되어
관중도, 스스로도 즐거울 수 있는 연기를 한다는 일

무대에 나가기 전 포켓 속에서 두근두근대는 긴장감

분극의 밤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난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해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뭔가 나, 05학번과는 많이 친하지 않은데다
캐스트가 이미 30명이나 된다는 말을 듣고 하지 않기로 바로 마음을 접었다
내 인생 유일한 정기공연 때 캐스트가 스무명이나 됐었고,
난 그 때 기억에 그다지 유쾌하기만 한 건 아니어서-뭐 개인의 기호사항이겠지만- 되도록이면
사람 수 적당히 적은 연극이 더 좋다는 생각.

사진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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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엘레나를 연기한 예원.
아쉽게도 분장이 잘 보이질 않아!
나 이 사진 잘 찍혔다고 자부(?) 하고 있어 그렇지 않니 예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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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3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난 연극 네 개 중 제일 재미있게 봤다
심오한 거 보다는 단순흥미를 좋아해서?!
그리고 좀 저질스러운 요소도 좋다 ㅎㅎ
저 장면은 아기로 분장한 휴가(으윽;;;)
세탁소 주인님께 엄마의 옷을 찾아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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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와 예원~ 소희는 오아시스~에서 휴의 엄마 역.
휴랑 연습하는 내내 괴롭진 않았니? -_-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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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 소희, 그리고 나. 뭐야 나만 분장 안해서 불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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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지막.
자신의 영정사진을 들고 나와서 깡소주를 마신 중국인님.
누가 사진 저런 표정으로 찍으래! 버럭!!

오랜만에 연극 네 개를 내리 봤더니 머리가 터질 것만 같이 행복했다 :)

2008/09/26 20:11 2008/09/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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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prise! :: 2008/09/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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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내 자리에 직접 와 줘서 말 그대로 surprise +_+

행복은 바로 이런 것 히히

소중해서 한동안 그저 쳐다만 보고 있을래요





2008/09/22 19:45 2008/09/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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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 :: 2008/09/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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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았나요?

                              서울숲, 곤충박물관.


노트북 하드디스크 정리하고 백업중. 특히 사진들 정성껏. 저번에 날려먹은뒤 깨달은게 많다 -_-ㆀ
DVD writer 있으니 한결 편하다. 뭔가 외장하드는 신뢰가 안간다는;; 괜시리 두 번 일하고 있다;
오늘 아침 족보여서 족보써야 하는데 교수님이 강의록을 휴지통에 넣으시더니 윽!
휴지통을 직접 비.우.고. 가셔버렸다 ㅠ_ㅠ 너무 시니컬해 보이셔서 차마 달라는 말도 못꺼냈다. 흑...
잘 하는 짓이다 안선영 저번엔 녹음도 잘리더니 이번엔 강의록도 없고 아아아

옆자리 학우님이 어제는 전날밤 술드시고 하루종일 주무시더니
오늘은 나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수업시간에도 조용히 계셔서 내가 불평불만하던게 무색할 정도였다
흐음... 덕분에 오늘 족보시간에 무섭게 집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 강의록!!!...)

아직 토플숙제 덜 했는데 내일 토플학원 간다. 이주일 정말 빨리 가는구나.
담주 월요일에 첫 족보도 나오는데. 가을방학 끝!

족보 나왔으니 이제 잘 보여야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무지개 색연필 깎는데 제대로 안 깎여서 속상했다
저녁에 강의록 필기를 보는데 글씨가 완전 엉망이어서 다시 보기가 싫었다

요즘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시신기증은 안 해도 각막기증 서약서 쓸까보다.
남들 다 보는 일기에 함부로 남발할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
(그런데 라식한 눈도 받아주나? 뭐 어쨌든;;)

여튼 중요한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

2008/09/19 14:01 2008/09/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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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way :: 2008/08/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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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아닌, '떠나고 싶어'라는 생각을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그림.
내 홈피에 어린왕자 그림을 찾아보면 아마도 몇 개 더 있지 않을까...
현실도피인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하지만 이번 주말은 너무 힘들었어.
쓸데없이 홈피에 끄적끄적 쓰고 지우면서 시간아 지나가라.
이젠 익숙해져서 감정도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걸 남들에게 내보이는 거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침대에 처박혀있는데 갑자기 서러워져서 눈물이 났다

그래도 아직 난 내 삶을 포기할 수가 없다

보고싶어. 아주 많이...

2008/08/31 21:50 2008/08/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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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여름 :: 2008/06/08 20:52


이번 연휴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었던,
아름다웠던 남도의 여름-*
그리고 내 생일 :-)

오며가며 고속버스에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남쪽의 자연은 서울보다 훨씬 더 정감있다
마음을 트이게 하는 여유와 운치가 있다고나 할까

자연을 잘 알지 못하는 나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절로 좋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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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20:52 2008/06/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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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꽃사진 :: 2008/04/09 22:01

화요일이었나? 점심시간에 꽃사진을 찍었다
꽃들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서 그냥 봄을 날려버리기엔 너무 아까웠기에-*
사진을 올리다 보니 리사이징하면서 많이 깨졌다는 걸 발견했는데 다시 올리긴 귀찮다 -_+ 그냥 보자;;
뭔가 이거 클릭하면 얼굴이 제대로 안 보일거 같긴 한데... 원본은 있으니까. (이런 무책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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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병원 건물 앞에 벚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올랐다. 바람이 불면 꽃잎들이 흩날리는게 너무 예쁘다.
평소에는 저 큰 건물이 뭔가 비인간적으로; 느껴지지만 요즘은 벚나무들이 가려주고 있어서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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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관 앞에 있는 꽃들. 제중관의 우중충한 모습을 가려준다 ㅋㅋ
우리 동아리방들은 종합관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이 제중관으로 쫓겨났다
밤에 제중관에 들어가면 뭔가 귀신이 나올 거 같이 으시시한 분위기가 난다
참고로 밑에 보이는 오토바이 주차장에 보통 내 스쿠터를 주차해둔다
하지만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새병원 지하주차장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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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점심패밀리 다같이 모여서 한컷!  두번째사진 민영이 뭔가 보스같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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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은 항상 올릴때마다 부끄럽다 -_- 그래도 내 홈피니까 여기다 올려야지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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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회삘나는 사진 ㅋㅋ 극회에서 공연연습할때 저런 걸 하지~
카메라의 연속샷기능을 이용한 게 아니라서 못 찍을 줄 알았는데
어떻게 정확한 찰나에 찍어서 저런 사진이 나왔다
사실 저걸 찍는 동안에도 병원 앞 마당에는
많은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계셨다는;;
전혀 개의치 않고 우리는 뻔뻔하게 사진을 찍었지...;;

애들이 이런 사진 싸이에 올라가는 거 싫다고 메일로 달라고 했는데
설마 내 홈피에 올리는 것도 싫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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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이와 문정이. 문정이는 내가 맨날 "우리 엘프" 라고 부르는. 엘프를 닮았어.
요즘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다. 내가 계속 healing magic을 쓰란 말야~ 하고 말하지만...;;
문정이 사진 내가 (막) 찍었는데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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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신혜 민지 예원 수아, 오른쪽은 소연이 나 민지
요즘 민지가 내 옆자리라서 대화가 많이 늘었는데(?)
뭔가 주인과 펫 관계(?) 비스끄름한 매우 팽팽한 대결구도로 가고 있다
오오 방양을 이길 수가 없어... 그녀는 엄청난 대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거 말고도 사진이 좀 더 있는데 올리기가 싫다...

엘 쁠라또 사진도 올리고 싶다....

그건 정말 주말에 꼭 올려야지...

2008/04/09 22:01 2008/04/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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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담임반 :: 2008/03/31 22:11

헐;; 일기쓰러 들어왔다가 오늘의 방문자수에 순간 놀람;;;
별로 어제 일기에 특별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왜 갑자기 늘어났을까 순간 고민 삐질 -_-ㆀ

오늘 저녁은 학생담임반!
알콜냄새 폴폴나는 '얼린소주' 담임반은 저리 가라!
학생들끼리 재미나게 수다떠는 학생담임반을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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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담임반 학생들~ 왼쪽부터 민지, 승빈이, 정은이. 내 후배들이다.
민지는 본과 1학년, 승빈이는 막내 예과 2학년, 정은이 본과 3학년. 사실 정은이가 첫째다 히히
나 없는 동안 정은이가 이거저거 챙기느라고 고생 많이 했을거다 정은아 미안해 ㅠㅠ

승빈이는 오늘 처음 봤다. 애들이 막내가 너무 귀여워요 기대하세요~ 이래서 기대했는데 역시! ^----^

담임반 하면 난 일단 술마시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먼저 뭉게뭉게 떠오르는데
이젠 오빠들도 다 졸업하고 여자들만 남아서 당분간은 술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을 거 같다

사실. 지금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일기에 뭘 써야 할지 생각이 안 난다
첫 족보가 나온 지금, 다들 열심히 달리고 있고, 나도 족보에 매달려 활활 타오르고 있다
미리 공부를 좀 했어야 하나? 지금까지 하고픈 거 하면서 논 걸 절대 후회하지는 않는데,
생각만큼 뜻대로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좀 속상하기도 하다. 집중도 안 되고 산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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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랑 같이 찍은 사진-* 보는 것도 귀엽지만 사실 하는 행동이 더 귀엽다. 말도 행동도.

마지막은 삼청동 갔을 때 빈스빈스에서 찍은 셀카 한 장.
성원오빠에게 이걸 보여줬더니 약 3초간 침묵을 지키신 다음 한 마디. ....야, 뽀샵이 너무 심한 거 아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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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22:11 2008/03/31 22:11
  • 영지니 | 2008/03/31 22: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 사진~ 코가 없어 코가 ㅋㅋ
    빈스빈스 어때? 거기 와플이 유명하지?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는데 막상 들어가본 적 없음~

  • 선영 | 2008/04/01 18: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세히 보면 있다구 ㅋㅋ 와플 맛있었어~ 근데 커피가 내 취향이 아니었어; 경진이는 맛있다고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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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in cloud :: 2008/03/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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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9   
홍대 앞. cafe in cloud에서 영진씨랑 함께.

홍대 앞에서 제대로 놀아 보기는 처음인데, 술집으로 북적대는 신촌보다는 더 좋은 거 같아.
담번에도 책 들고 가서 돌아다니면서 즐겨야겠다. 책, 들고 다니니 뭔가 여행하는 기분이 나서 좋다 :-)

사진속의 내 모습은 항상 낯설다. 거울 볼 때는 안 그런데. 좌우가 바뀌어 보여서 그런가;;;

2008/03/12 23:36 2008/03/12 23:36
  • 영지니 | 2008/03/13 2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홍대 진짜 구경할 것도 많아! 옷도 이쁜 게 많고~ 보세 치고 비싸서 그렇지 -0-;;

  • 선영 | 2008/03/14 16: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에 영진씨 또 불러내서 같이 놀자고 할거야 ㅎㅎ 하지만 옷은 이대 앞도 만만치 않게 비싸다구 =_+

  • 오래된 人 | 2008/03/17 2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가. 눈 부었다.
    난 요새 자고일어나면 삼꺼풀이야.
    몇년간 맘에 들었는데. 벌써 늘어지면 안되는데.

  • 선영 | 2008/03/17 2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엄마가 요새 심심찮게 나한테 뭐라 하시는데. 그래도 난 꿋꿋하게 그냥 살테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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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쳐서 :: 2008/01/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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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이러고 놀았다;; 병원에서 검사결과 기다리다 심심해서.
처음에는 '멋스럽게' -_-ㆀ 카페라테 시켜서 책 읽으면서 우아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두 시간 정도 지나니까 점점 지쳐가서. 읽던 책도 다 읽고. 결국 혼자서 이짓하면서 놀았다; 부끄 ㅠ

결국 오늘은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올 때부터 저녁 6시에 집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림의 연속'이 되어버렸다
버스 기다리고, 버스 기다리고, 고속도로 막히고, 병원에서 기다리고... 하루 완전 날렸어 -_+

2008/01/07 20:58 2008/01/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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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Christmas Eve :: 2007/12/24 21:57

시청앞 서울광장의 루미나리에를 보고 싶어하셨던 울 엄마.
그게 1월 6일에 끝난다던데 - 우리 시험 끝날 때 쯤 - 그래서 오늘 구경하러 갔다
나름 시청-명동-청계천 광교-광화문 코스로 돌아서 광화문에서 버스 타고 집으로.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곳에서 제대로 이쁘게 꾸며준다. 대표적으로 호텔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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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올린 거 엄마가 아시면 혼날지도 몰라 -_-ㆀㆀ

오늘 하루 정말 파란만장한 시간. 시험보고 분당가고 족보 좀 보다가 크리스마스 즐기고 다시 족보봐야지
중간평가 없고 기말고사만 남았다고 아주 여유작작 부리고 있다. 사실은 좀 많이 타긴 하는데.
딸 뒷바라지 하느라 몇 년째 무진장 고생하시는 울 엄니 소원 하나라도 풀어들이고 싶었던거지.

2007/12/24 21:57 2007/12/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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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 사이 :: 2007/1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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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야.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그리고 이미 얻은 마음을 잃지 않고 간직하는 것도 어려워.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을 하나 둘 잃어버리는 거.

떠나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또 그런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 다시 마음을 열지 못하는 나.

2007/12/19 17:30 2007/1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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