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 2008/03/09 23:27

뭔가 지금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짧게 쓸래;

아침에 라파엘OT 갔는데 역시 시간맞춰 갔더니 한참 기다렸다. 저번에도 그러더니.
혈압재는건 그저 그랬고 채혈하는데 이주한을 두번이나 찔러서 좀 미안했다 하지만 혈관이 잘 안보였다고;;
history taking과 PE 설명을 듣는데 너무 지루해서 도망나왔다 -_+ 그리고 점심먹으러 고고.
라파엘 OT는 가놓고서 막상 오후에 진료는 안 가는 나도 참 웃기다.
마침 오늘 소진료라서 연대 봉사하는 날인데. 그래도 뭐; 그냥 오늘은 하기가 싫었다

영진씨랑 홍대 앞에서 만나서 내가 사놓은 맛집책을 들고 맛있는 점심먹으러~
좀 많이 헤매긴 했지만 많은 여행경력으로 지도해독능력 200% 영진씨 덕택에 즐겁게 식사와 디저트 해결.
오늘 갔던 카페는 담번에 또 와서 와플이랑 팬케이크를 먹어봐야겠어.
간만에 영진씨 보면서 수다 많이많이해서 좋았다. 자주 불러내서 괴롭혀야지 히히 ^^

저녁에 연희동 미사에 갔다. 연희동 성당 학생미사를 좋아한다.
이번에 오신 레미지오 신부님. 좋으시다.
사순시기가 지나면 이제 곧 부활. 아직 판공성사도 안 봤는데. 난 정말 나이롱신자야.

미사끝나고 정원이한테 전화걸었는데 자학실에 있다길래 별 생각없이 놀러갔다.
근데 내가 자학실에 있으니까 애들이 왜 본2가 자학실에 있냐면서 거의 기겁한다; 뭐 어때서 ㅠㅠ
낼부턴 자학실 말고 중도로 가야겠어 -.-

결국 일기를 다 써버리고 말았군.

2008/03/09 23:27 2008/03/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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