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파 즐기기 :: 2011/01/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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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정확히 말한다면 아주 눈꼽만큼 스파틱하게 목욕을 즐겼다...라 옳바른 표현이겠지만.
오늘 하루종일 명동 쇼핑하면서 떠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사고 났더니
집에 와서 6시밖에 안 됐는데 침대로 기어들어가려는 나를 붙잡고 울 엄니, 목욕이라도 해보지 그러니...

그런고로 집에 아껴 두었던 바쓰볼을 쓰려고 찾았는데 다 써버리고 없는.
솔트가 좀 남아있긴 했지만 난 솔트 별로 싫어 -_-
그래서 오늘 몰래 지름한 바디샵의 스파 위즈덤 바디 밀크를 찾았다

스파 위즈덤은 사실 시리즈물(?)이다
그런 줄 모르고 하나 하나 모아 쓰다 보니 저 중에 꽤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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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만한 건 러쉬의 황금가격 바쓰볼보다는 훨 싸리라고 느껴지는 거품목욕 입욕제. 조금만 넣어도 풍성한 거품이 >_<
그래고 개인적으로 이 스파 시리즈 향들이 다 특이하면서도 좋다
(단, 오일은 좀 느끼한...오일이라 그런가 ㅠ)


간만에 거품목욕 하면서 욕조에서 책도 읽고 수다도 떨고
욕조 안에서 어린애들처럼 마구 발광(? -_-)도 해 보고
하고 나니 참 개운한 과정이었다

누가 나한테 입욕제나 바쓰볼좀 선물해 주세요!
두 손 모아 감사히 받겠나이다 -_-""


일본으로 떠날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난 그동안 뭘 해야 잘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걸까?
일본어 공부? 영어 공부? 모자보거센터니까 산부인과와 소아과 공부? 그것도 아니면 그냥 타고난 능력?
일본어 공부는 너무 어렵다 ㅜㅠ

2011/01/05 20:50 2011/01/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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