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타에서 :: 2005/1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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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분명 예과 때는 디카 앞에서 수줍음이 많았으나
요즘은 나보다도 더 자연스러운 포즈를 보여주는 그녀 ^^
그날 바이타에서 정말 재밌었다 후후
부드러운 빛 아래에서 빙그레 웃고 있는 정원~

첫번째 사진은;
둘이서 열심히 셀카를 찍어댔으나
디카 주인의 내공 부족으로 잘 나온게 그리 없어서
그나마 젤 나은 걸 골라서 필터링을 거쳐줬다 (사실 내 얼굴을 그대로 공개하기가 싫어서;)
의외로 예쁘게 나와서 좋은데? ^^

2005/12/21 21:17 2005/1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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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크리스마스 트리들 -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 2005/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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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1층 로비 안에 가득한
조그마한 그리고 새하얀 크리스마스 트리들~
마치 한겨울 눈이 휘날리는 러시아의 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트리가 놓여 있는 바닥의 바코드 모양 대리석 무늬도 인상적이야
이 로비에서만큼은, 크리스마스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

2005/12/21 21:00 2005/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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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골 줄무덤 - 작은 성당, 소박한 제대 :: 2005/12/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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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작은 성당,
단순하고 질박하지만 순교자들의 넉넉한 사랑이 배어나는 곳.

바닥에 은박지가 위에 씌워진 돗자리만 깔려 있어서
신자들은 모두 바닥에 옹기종기 앉아서 미사를 본다
자그마한 성당만큼이나 소박하고 털털하신 신부님은
제대 앞에 걸려 있던 제의를 들어서 외출 준비를 하듯 편하게 걸치시더니
그 위에 띠를 걸치시고는 신자들을 보시며 "자 미사 시작할까요?" 라고 말씀하신다
반주도, 성가대도 없다. 청동으로 된 십자상은 유리창 밖에. 어깨와 발에 눈이 쌓였다
제대 앞의 꽃이 차지할 자리에는 작은 성화 하나
성체 때도 묵직한 소리 대신 자그마한 handbell로
하지만 박해시절 순교자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강론시간에는
이 자그마한 공간이 감동과 눈물로 가득찼다

창밖에서 외롭에 눈을 맞고 있는 십자고상이 너무도 마음에 와닿아 사진에 담았는데
우연히도 플래시가 유리창에 반사되어 저런 사진이 나왔다


2005/12/12 18:46 2005/12/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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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에서 정표와 :: 2005/12/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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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도움을 준-특히 설 열차표!-정표에게 점심을 쏘기로 했다
첨엔 세븐스프링스 런치 샐러드바를 생각했었는데 주말에는 런치 안한댄다.  언제부터 그렇게 잘나갔다고;;
정표랑 슬아랑 델구 과거의 위대한 조명팀;을 재구성해서 베니건스 갈 생각이었는데 슬아가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둘이서 파워런치세트를 즐기게 됐다 emoticon_12
둘이 가서 세개 시켰다;; 1/2 컨츄리 치킨 샐러드, 몬테 크리스토, 헬스클럽 치킨 스터 후라이.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결국 몬테 크리스토 한 조각 남기고 다 먹었다 +_+
후후. 간만에 제대로 먹었다. 정표가 보은의 날 잡자고 했는데... 정말 얻어먹어도 되는거야??

오는길에 정표가 택트로 태워줌. 택트를 살까 하는 마음이 불현듯 솟아올랐으나 난 분명히 사고를 칠거란 확신으로 자제.
사진은 음식 다 나오고 나서 좋아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정표ㅋ

2005/12/04 20:58 2005/12/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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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AIDA :: 2005/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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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메이트 영진씨와 함께.

공연 예약할때 완전 정신이 없어서 삽질을 거듭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ㅡㅜ
어찌어찌해서 전에 옥주현씨 나오는 공연 맨앞줄 예약했다면서 좋아해놓구
막상 공연 전날 까맣게 잊어먹고 있다가... 엄마의 전화로 깨달았던....;;

디즈니에서 만든 뮤지컬을 좋아한다. 스토리야 뻔하겠지만 볼거리가 무지 많음.
무대장치를 보고 있으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계속 들고. 의상도 분장도.
S석을 예약했었는데 막상 어중간한 R석보다 훨씬 더 좋은 위치였다. 맨 앞줄.
가까이에서 본 옥주현은 그닥 연예인다운 분위기를 풍기진 않았지만, 노래만큼은 최고였다.
음. 멋졌다. 단 노래할때만...

2005/11/17 20:55 2005/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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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네즈 주먹밥 :: 2005/1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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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이랑 애영이랑 롯데월드 가던 날, 점심용으로 싸가지고 간 참치마요네즈 주먹밥.
경진과 애영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후후 ^^V

아주 그럴싸해 보이는 외모를 가졌지만, 사실 만드는 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밥은 김밥용으로 꼬들꼬들하게 짓고, 참기름 간장 깨소금 등등으로 간을 해준다.
거기에 김가루 야채 등등을 넣어서 섞어주고... 귀찮아서 후리가케로 대체
참치캔을 마요네즈와 섞어 주먹밥 만들 때 안에 넣어주면 끝.
위에 당근장식은 시간이 남아서 한번 만들어봤다. 당근 안좋아해서 항상 이런데다가 쓴다 -_-;

참치마요네즈는 끼니 만들기 귀찮을때 밥반찬으로 딱 좋다.
영양학적으로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짭잘해서 내 입맛에 딱!

2005/11/17 20:21 2005/1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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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세 자매 :: 2005/11/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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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 - 잃어버린 시간. 극단 서울공장
대학로 게릴라 극장 2005. 1. 7.

오랜만에 관극엘 갔다.
그동안 뭐 하는것도 없이 계속 이런저런 일에 치어서
2학기 내내 관극 한번 못가다가... 오랜만에 연극 보니 좋았다 ^^

이 연극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무대.
무대가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다 (찍어도 되는거지?ㅋ)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비치는 파란색 조명,
시대적 배경에 꽤나 잘 어울리는 이런저런 소품들,
포켓은 무대 양 옆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중앙의 포켓,
옷+커튼을 합친듯한 걸로 포켓과 무대를 구분지어서
배우들이 무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만들었다.
처음엔 신기하다고 생각했지만, 단점도 있는 듯.
배우들이 막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니까 좀 산만했다;

포켓 뒤 조명탑 아래로 보이는 커다란 옷.
공연 내내 딱 한 번 등장하지만,
심지어 암전 중에도 맨 마지막으로 라이트가 꺼질 정도로
꽤나 큰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던.
극의 마지막에서 하진의 부인이 저 옷을 내릴 때,
연극의 흐름은 극에 달한다.

그닥 눈에 띄는 배우는 없었지만,
두 남자 배우들의 일인 다역이 인상적이었다.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의상이랑 분장이랑 바꾼거지? ㅋ
각각의 캐릭터도 꽤 또렷하게 잘 구분됐고...

솔직히 연기는 그저 그랬다. 프로 배우들이니 발성은 잘 되지만
발음은 좀;; 특히 미순하고 하진은 발음이 계속 뭉게져서 -0-;
게다가 이 연극은 안톤 체홉의 대본이라는 태생적 약점을...ㅎㅎ
아직까지 체홉 대본이 재밌다는 사람 한 명도 못봤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넘 우울하고 심오한 내용이지 ^^;
나도, 내 주변 사람들도, 후배들도 반 이상이 지루했다고;;;

배우들의 연기보다도, 무대랑 소품이랑 조명이랑 음향이랑
그런게 더 눈에 많이 들어왔다.
처음 느낀 건 배우들의 의상. 자세히 눈여겨 본 사람 있는지?
미순 미영 미란 세 자매들은 회색 톤의 고전적 양장 드레스.
하진은 개화기 혹은 1950, 60년대에 입었을 듯한 의상.
갈색 누빔조끼. 세 자매들과는 달리 약간의 색깔이 들어가 있다.
반면 하진의 아내인 귀덕의 옷과 소품들은 온통 빨간색이다.

세 자매들은 행복했다고 생각하는 과거에 젖어 있으며,
귀덕은 변화하는 시대조류에 빠르게 적응하는, 현대를 뜻한다.
그 사이를 잇는 동시에 그 자신조차 갈등에 빠져버린 하진.

그리고 옛 러시아풍 제복에 현대식 초록색 수술모를 쓰고
누렇게 바랜 신문조각의 엉터리 의료지식을 읽는 군의관.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조명과 음향과 배우들의 척척 들어맞는 타이밍.
특히 사진찍을 때가 압권이었다.
사진 찍는 그 짧은 순간의 찰나,
카메라의 음향효과, 조명의 변화, 배우의 움직임과 무대 위치가
정말 정확하게 일치했다. 우와 대단해 +.+
극의 뒷부분에서는 미란이 독사진을 찍는 장면도 나오는데
조명이 미란의 약간 뒷부분에 있던 배우에게는 전혀 안가고
딱 미란만 정확하게 비췄다. 정말 아주 약간의 거리 차이였는데...

참, 이 사진에 있는 무대 앞쪽의
ㄴ____」이 부분 - 누런 신문지로 막 싸여 있는 곳- 은
바닥에 깔린 레일과 연결되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꽤 신기했다. 무대 양 옆 벽이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건 많이 봤는데
이렇게 무대 앞 경계를 움직이는 건, 꽤 신선한 발상이다 ^^

2005/11/16 21:19 2005/11/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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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iving in interaken :: 2005/11/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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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 14 작성

답답할 때 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늘에서 네 활개를 활짝 열고 둥근 무지개를 지나가며 점점 가깝게 다가오던
그 호수와 그 들판과 그 산맥들 그리고 파란 하늘이 떠오른다
낙하산을 펴고 바람의 힘을 느끼며 천천히 내려오던 그 2분여 시간보다
그 전에 온몸으로 공기를 맞으며 무중력을 짜릿하게 느끼던 30초의 짧은 시간이 더 뇌리에 남았다
디카를 안가지고 올라가서 낙하하는 동안 사진을 못 찍은게 너무 아쉽다
같이 낙하한 다이버 말 무시하고 그냥 디카 들고 올라갈걸 ^^;
캐녀닝이랑 스카이다이빙 중에 고민했었는데 잘 한 선택이었다. 그래도 캐녀닝도 기회 있으면 해보고프다.

... 지난 사진들을 뒤적이다가 이걸 발견했다.
날씨가 계속 안좋아서 취소되기를 몇 차례,
인터라켄 떠나기 몇 시간 직전에 날씨가 극적으로 개서
운 좋게도 스카이다이빙을 해보고 떠날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점프하기 전의 그 설레임과 두려움
만 피트가 넘는 상공에서 자유낙하할때의 느낌
툰 호수 위에서 두 개의 둥근 무지개를 통과하며 땅에 안기는 기분
... 절대, 절대로 잊지 못할거다

2005/11/16 20:19 2005/11/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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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가는 길 :: 2005/11/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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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안에서 내가 제일 걷기 좋아하는 길.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길 양옆으로 줄지어 서 있고
차가 들어올 수 없도록 입구를 막아 놔서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즐길 수 있다.

봄에 싱그런 새싹이 연둣빛으로 돋을 때,
여름에 막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면서 반짝거리는 초록빛,
가을엔 스쳐가는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정말 멋지다. 사계절 내내...

겨울에 어떤지는 아직 보지 못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처음 맞는 겨울. 기대된다. ^-^
(...근데, 서울 무지무지하게 춥다 ㅡㅜ 따뜻한 남쪽 나라랑은 달라;)

2005/11/16 20:16 2005/11/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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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공연 첫연습날 뒷풀이에서 :: 2005/11/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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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예원이와 함께.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를 하고 있는 사진 속 내가 너무도 낯설어서 싸이에서 다시 퍼왔다.

2005/11/16 20:14 2005/11/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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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위에서 아슬아슬 :: 2005/11/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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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난하게 조명 들고 올라갔지만
이내 플러그를 꽂기 위해 콘센트 쪽으로 몸이 향하면서
거의 나무타는 원숭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저건 또 언제 찍었다니

2005/11/16 20:13 2005/11/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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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바 설치를 끝낸 조명팀 :: 2005/11/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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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삽질을 포함해 이틀 or 3일밤을 무악에서 지새우게 만들었던 그 조명바
태어나서 본 사다리 중에 제일 크고 무식하게 생긴 걸 타고서 공중으로 올라가 조명을 단다
원래 스릴있는 거 즐기는 성격이라 별로 무섭진 않았고 나름 재밌었는데
다만 밑에 있는 사람들이 날 보고 안심이 안돼서 많이 무서웠겠지 ^^

두번째 사진은 밤샘 작업을 마친 뒤 찍은 조명팀 기념 사진
정표 말로는 그때 "조용한 가족"의 티저 포스터 컨셉으로 찍었다고 한다
역시 조명빨을 받으니 사진이 매우 분위기있어 보인다...

2005/11/16 20:07 2005/11/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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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과 함께 :: 2005/11/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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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과 1학년 가을, 동주와 63빌딩 수족관 놀러갔다가 찍힌 사진.
사진첩 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 지금 보니까 딴 사람같다.
앞머리가 없으니까 저렇게 달라보이는구나.
아... 왠지 피부가 저때 더 뽀샤시해 보여서 안타깝다; 지금은 아닌데..ㅜㅠ

2005/11/16 01:23 2005/11/16 01:23
  • 혜갱 | 2007/04/17 2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녀석아~
    저땐 저땐 우린 스물한살 이었단 말이다!!

  • 선영 | 2007/04/18 0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게. 스물한살. 좋은 시절이지;; 그때부터 오늘까지 4년동안 난 뭘 했을까??

  • 선영 | 2007/04/18 2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금이랑 저때랑 너무 다르게 느껴져서 안타까워요 -0-
    근데 희원샘 새벽 2시까지 안 주무시고...ㅎㅎ

  • 혜갱 | 2007/04/19 00: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아마 저 도마뱀들은 이상한 피부병 같은것에 걸려서 하늘나라에 갔을지 몰라.
    그에 비하면 우린 건재한 거라구!
    우리는 다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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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피빈 :: 2005/11/15 23:25



엘리가 날 처음 커피빈에 입문시켜준 날.
안경 쓰면 이런 모습이구나...
좀 많이 다르긴 하네 ㅎㅎ

ps - 어제 렌즈 잃어버려서 대략 난감 ㅜㅠ
소프트 쓸 때는 거의 안잃어버렸는데, RGP로 바꾼 뒤로 거의 소모품처럼 생각될 정도다
빨리 다시 찾아내야 해...emoticon_17

2005/11/15 23:25 2005/11/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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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때 필요한 물품 리스트 :: 2005/11/15 23:19



1. 전자사전
- 원서를 읽기 위한 필수품.
사실 그나마도 찾기 귀찮아서
정말 필수적인 단어 아니면 안 찾는다

2. 핸드폰
- 거의 알람 대용. 그러나 제시간에 일어난 적 별로 없음
가끔 시험범위나 모르는 거 물어보기 위해 문자 날리는 용도.
승진, 준휘, 경진에게는 거의 물어보는 문자가 오고
그럼 나는 성화나 시루에게 다시 물어보는 문자를 날린다 -_+;

3. MP3P
- 음악이라도 자주 들어줘야 공부할 힘이 난다
학교와 기숙사를 오갈 때 제일 유용하게 쓰인다
(남들은 프린트 들고 걸어다니면서 외우던데 쩝-*)

4. 맥스웰하우스 헤이즐넛
- 티백형으로 된 원두커피.
프림과 설탕이 없어 너무 좋다. 완전 매니아.
벌써 몇 개째 사다먹는지 모르겠다
다만 카페인이 좀 부족한 거 같아 그게 흠이다
역시 잠깨는데는 빨간색 맥심 커피믹스가 최고 -0-

5. 립톤 홍차
- 가끔 우유랑 꿀 섞어서 밀크티 만들어먹으면 맛있다
잠깨는데는 별반 도움 안 됨. 오히려 잠이 더 올때도;;

6. 박카스, 코카스, 타우스 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커피를 못마실 때 대용으로.
한때 박카스 엄청 좋아했지만 요즘은 한풀 꺾였다
코카스는 이슬샘에서 파는... 박카스 아류작.
들리는 소문에는 슈퍼에서 팔기 위해 카페인을 뺀 제품이라는데..
맛은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

7. 제산제
아침에 눈 뜰 때나 밤 샐 때 필수품
가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제산제를 먹는 미련한 짓을 하기도 한다
이 사진에 있는 거하고 오렌지색 겔포스가 젤 맛있다
오렌지나 귤 비슷한 향이 난다ㅋ

8. 햇반 + 햇반죽
모르고 안 넣었네.
기숙사에서 끼니 때울 때 유용.
참고로 햇반죽 중에서는 오차즈케죽하고 가쓰오김죽이 젤 맛나다

좋아 커피 한잔만 더 마시고 다시 책 봐야지... ㅎㅎ

2005/11/15 23:19 2005/11/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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