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극장 분장실에서 :: 2006/02/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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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이 거의 다 끝난 틈을 타 막간에 사진!
원래는 일할때 사진찍는거 아닌데, 간만에 디카를 들고 가서 그냥 찍어버렸다 +_+
왼쪽부터 경진 조주 나 조쥬 미나상 그리고 예현 ^^
(자세히 보면 경진의 얼굴에 애교점이 보인다 ㅎㅎ)

2006/02/23 21:59 2006/02/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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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떡케이크 :: 2006/02/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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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울엄마의 쉰두번째 생신기념으로 특별제작한 고구마떡케이크.

고구마와 푸른콩을 섞어 떡을 찌고 위에 대추와 잣으로 장식했다
보기보다 쉬웠고 생각보다는 까다로웠다 'ㅡ'
재밌었고 엄마가 맛있다고 해주셔서 더 기분좋았다 헤헷

2006/02/13 21:53 2006/02/13 21:53
  • America's debt is a staggering financial challenge that continues to grow at
    an alarming rate. According to the most recent data from the national debt clock,
    the total debt of the United States is closing in on an astonishing trillion dollars.


    This massive figure of debt raises significant worries about
    the economic financial security and future.
    Experts warn that if significant actions are not taken soon, the US could face grave
    consequences.

    The debt counter relentlessly tallies various numbers related to the debt
    in live. As an example, it shows the current borrowings per citizen, which is astoundingly high.

    It also reveals the amount of debt built up since inception of the year, which is escalating rapidly.


    One of the most startling features of the
    national debt clock is the borrowings per moment counter, which shows
    how fast the debt is expanding. It is shocking to see how many money the US authorities is indebted every instant.


    The US debt clock serves as a continuous cue of the immediate need for economic responsibility and
    reforms in federal outlays. Addressing the debt is crucial to securing a strong
    and successful upcoming for the US.

    In conclusion, the US debt clock is a influential visible representation of the immense indebtedness facing the United States.
    It reminds us of the urgency of handling the national debt and taking suitable measures to safeguard financial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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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 스텝티 :: 2006/0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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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준비하는 전직 장금이 김산모와
그를 둘러싼 스텝들 ㅎㅎ
이날 낚시질을 얼마나 많이 했던지 몸이 다 쑤시다;

2006/02/05 21:57 2006/0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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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 스텝티 :: 2006/02/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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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구워먹으면서.
삼겹살도 아닌 목살에, 슬라이스한 고구마와 감자까지!
구공탄과 숯에 낚이긴 했지만 -_- 그래도 숯불에 구워먹는 고구마 정말 맛났다 :-)

2006/02/05 21:48 2006/02/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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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비발디 - 야간의 슬로프 :: 2006/02/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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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찍은 비발디 슬로프.

야간스키 타보고 싶다. 무지 춥긴 하지만 나름 밤에 제치는 설원도 제맛일듯.

왼쪽은 락, 오른쪽은 힙합슬로프다. 힙합 완전 마음에 들었다.

경사도 적당히 있어서 속도감도 잘 나고 사람들이 다 재즈로 몰려가서 여긴 그리 많지 않고

게다가! 힙합 전용 리프트까지 있다. 약간 느리긴 하지만 하루종일 절대 줄 안서고 탈 수 있는 리프트 +_+

리프트 하니까 생각나는데, 리프트 기다리면서 대형액정에 뜨는 비바 스트레칭, 하도 많이 들어서 외워버렸다.

비록 잘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에릭의 멋진 춤솜씨와 신나는 음악만큼은.

2006/02/05 21:46 2006/02/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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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여인 :: 2006/02/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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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갱양이 직접 지으신 사진 제목 ㅎㅎ)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얼음조각 앞에서 혜갱.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어느곳에서 나.
찍을때도 미리 짐작했지만, 여기선 아무리 사진을 많이 찍어놔도 나중에 보니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얼음이 투명해서 그런가보다  -__+

2006/02/05 21:44 2006/02/05 21:44
  • Poodle Puppy | 2024/02/19 1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America's debt is a enormous financial burden that
    continues to expand at an astonishing rate. According to the most recent data
    from the US debt clock, the overall debt of the
    United States is closing in on a staggering trillion dollars.


    This massive sum of debt raises serious issues about the country's monetary security and future.

    Economists warn that if major measures are not taken soon, the US could encounter dire consequences.


    The US debt clock relentlessly tallies various statistics
    related to the national debt in actual time. As an example, it shows the present indebtedness
    per resident, which is remarkably high. It also presents the amount of debt accrued from the start of
    the year, which is increasing quickly.

    One of the most disturbing elements of the US debt clock
    is the debt per moment counter, which shows how fast the debt is expanding.
    It's shocking to see how many money the US authorities is
    taking loans every second.

    The US debt clock serves as a constant indication of the pressing need for financial accountability and changes
    in federal outlays. Dealing with the national debt is essential to ensuring a healthy and successful
    upcoming for the United States.

    In conclusion, the national debt clock is a influential visual representation of the massive
    debt facing the United States. It reminds us of the urgency of handling the debt and enacting appropriate
    steps to safeguard economic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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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비발디 - 혜갱 :: 2006/02/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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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에서,
만세를 외친 혜갱.
나도 하고 싶었으나 차마 하지 못했던 그 포즈 후후
이거 올린다고 설마 맘상해하진 않겠지?!

2006/02/05 21:42 2006/02/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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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 미리가 찍어준 사진 ^^ :: 2006/01/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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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턴하려고 시도중
2. 그럴싸하게 힐턴을 하는중 (근데 팔은 왜벌렸다니;)
3. 결국 넘어지고 말았다 -_-

내가 좀 허접하긴 하지만 저거보단 잘 탄다구ㅜㅠ
그래도 사진찍는다는 사실을 의식하다 보니 역시나; 막 넘어지시고
어쨌든 실력보다는 더 그럴싸하게 사진이 찍혀서 기분좋다 ^^

우히히. 스노보드 재밌었다.
사진을 찍어주러 슬로프까지 나와준 미리에게 스페셜 땡스-*

2006/01/26 21:39 2006/01/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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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스토리 전시회 보고 예술의 전당에서 :: 2006/01/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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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갱이랑 나란히 한컷씩.
나는 새로산 하얀색 앙고라 털모자를 쓰고,
그녀는 화사한 핑크색을 입었다.
아. 내 얼굴이 갈수록 둥글둥글해진다. 그만좀 먹어야지 ㅜㅠ

2006/01/26 21:37 2006/01/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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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차이 매운홍콩홍합볶음 :: 2006/01/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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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갱이랑 완차이에 매운홍합 먹으러 갔었다
내가 완전 사랑하는 음식 ♥
저번 여름에도, 엄마랑 나랑 한창 먹으러 다녔었다

이날도 토요일 오후여서 여느때처럼 한참 줄서서 기다린뒤 입장.
혜갱이는 내가 하도 광고를 해서 이 요리를 엄청 기대했었다는데
막상, 너무 매워서 그런지 많이는 못먹었다.
저번에 매운갈비 먹으러 갔을때도 잘 못먹었는데. 내가 깜박했다.
그래도 같이 시킨 짜장면(자장면?)은 둘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해치웠다.

먹으면서 여기 짬뽕도 정말 맛있다고 말해줬더니
내가 비발디에 있던 사이 친구랑 같이 가서 먹었다고 했다 (나랑도 가줘!)
역시 맛있었다고... (아 먹구싶다...ㅜㅠ)
 

2006/01/26 21:33 2006/01/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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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쿠키-! :: 2005/12/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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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을 이기고 드디어 만들었다아-.....
원래는 크리스마스 '진저' 쿠키를 만드는 것이었으나
생강이 어디있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오밤중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렇다고 주무시는 엄마를 깨워서 여쭤볼수도 없고;;;
마침 눈에 보이는 생강차에 있는 생강엑기스-_-를 넣었지만 생강향은 별루 안난다
대신에 같이 넣은 계피향이 솔솔 나서 맛있다 :-)
그럼 이거 이름은 크리스마스 기념 초코시나몬쿠키 정도 되는건가 후후

반죽할때는 꽤 많아 보였는데 그리고 그 좁은 빵틀에서 열심히 구울때도 진짜 오래걸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굽고 나니 그리 많지는 않다. 깨진거는 다 동생 먹였다. 군말없이 잘 먹는다. 이래서 내가 효진이를 좋아한다니까 ㅋㅋ
나도 만들면서 두 개쯤 먹었는데 사실 만들다보니 양심에 찔려서 이 야밤에는 더 먹을수가 없다.
쿠키 만드는데 버터가 그리 많이 들어가는 줄 예전엔 몰랐다. 다이어트에 엄청난 방해물이야...;;

아이싱을 해야하는데 이 오밤중에 믹서를 돌릴수가 없어서 그냥 서울가서 하기로 했다
슈가파우더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구하기 힘들어서 내가 만들어서 할라고...
레시피상으로는 전분 약간이랑 설탕이랑 믹서에 돌린담에 계란흰자랑 레몬즙 약간 넣고 섞으면 된다는데
이마트에서는 레몬을 세개씩 팔아서 세개나 샀다; 레모네이드라도 만들어 먹어야 되는건가요
디자인감각 부족한 내가 괜히 데코했다가 이쁜 쿠키 망쳐놓는거 아닌가 심히 걱정된다
여튼 내일 저녁에 학교로 배달 들어간다~ 

2005/12/24 21:29 2005/12/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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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 성탄구유 :: 2005/12/22 18:58

저번주에 교리반 갔을때 성당 마당 한켠에 세워진 성탄구유를 발견.
밤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 틈을 타 막 구유 안에까지 들어가서 구경하고;;;
무엇보다! 처마께에 매달려있는 고드름이 정말 진짜같아서 신기하다고 막 만져봤다
아무래도 글루건을 녹여서 만든 거 같은데 정말 엄청나다 >.<
사진을 내가 찍은 게 아니라... 막상 이때는 마구간이 텅 비어 있었네.
이번주 일요일에 성탄전야미사 가면 그때는 다르겠지.
근데 아무래도 뭔가 좀 안어울린다. 아주 오래된 안티크 가구들이 유리로 된 최첨단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기분이랄까.
배경에 있는 고층빌딩들의 불빛이 정말 이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튼. 그래도 이렇게 크게 성탄구유 만들어놓는건 명동성당이라 그렇겠지.
저번주에 연향동성당 갔더니 오른쪽에 대림환과 대림초가 자그마하게 있고
그 옆에 구유가 정말 미니사이즈-0-로 있더라구;;;
벌써 대림초가 네개 다 켜졌다. 시간 참 빨리 가네.
나는 또다른 의미;;로 대림시간을 가졌지만 역시나 헛된 기대였다. 그래, 뭘 바라겠어.

네이버에서 성탄구유의 유래를 찾아봤다.

성서는 예수의 탄생 장면을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바로 그분을 알아보는 표이다."(루가2:12)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말구유에서의 예수의 탄생은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2세기 초에서 3세기에 걸친 박해시대에 이르러 그림이나 모자이크에서 표현되었다.
오늘날 카타콤배의 여러 곳에서 박해시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구유의 모습이 발견된다.
예루살렘에서 출생한 교황 테오도로1세(재위642-649)는 그리스도가 탄생한 구유를 성모 대성당으로 옮겨왔다.  

말구유를 만드는 풍속은 1223년 이탈리아의 그레치오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성탄시기에 그레치오 성당에 베들레헴의 외양간을 본뜬 마구간을 만들었던 데서 비롯되었다.
성 프란치스코는 베들레헴에서의 예수 탄생 사건을 재현시킴으로써
당시 신자들이 좀더 실감나게 성탄의 의미를 깨닫게 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때부터 예수가 탄생한 구유에 대한 신심이 증가되었고,
작은 모형의 마구간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풍속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오늘날 전 세계의 그리스도교인들은 그들 특유의 풍습과 민족의상을 동원하여 갖가지 모양의 구유를 꾸미고 있는데,
그 재료와 방법 또한 다양하여 성탄구유를 위한 조각이 하나의 예술로까지 발전하였다.
각국은 이러한 토착화된 구유를 통하여 자기 민족과 그리스도 강생을 밀접하게 연관시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마구간에는 예수 아기가 모셔진 구유와 마리아와 요셉의 상(像), 동물들과 목동들의 상이 놓여진다.
일반적으로 동방박사들의 상은 예수공현축일 까지는(1월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온다) 놓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12월 성탄이 가까워지면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각 본당을 중심으로 작은 모형의 마구간을 만들어 아기 예수의 성탄을 찬미하고,
성탄 전야에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심을 묵상하며 구유 안치식과 구유예절을 갖는다.  

출처: "꼰벤뚜알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 홈페이지(www.ofmconv.or.kr)

2005/12/22 18:58 2005/12/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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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순두부찌개 :: 2005/12/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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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기에 올렸듯이,
생굴을 어떻게 먹어없애야;할지 난감해서 이런저런 굴요리를 시도.
매콤한게 먹고싶어서 마트에서 순두부를 하나 냉큼 사와서 굴을 듬뿍 얹은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아 사진올리면서 보니까 또 먹고싶다

고추기름이 없어서; 올리브오일에 고추가루를 듬뿍 넣고 달달 볶다가
빨갛게 좀 배어났다 싶을때 순두부를 넣고 마른멸치와 마른새우를 갈아 해물양념으로 넣고
고추장도 좀 풀고 한소끔 보글보글 끓이고 마지막에 굴 듬뿍 그리고 버섯을 살짝 얹어서 완성!

덕분에 한끼 잘 먹었다 매운거 좋아 >.<
이날은 계란이 없어서 계란을 못넣었다
담번엔 돼지고기와 계란을 넣은 정통 순두부찌개를 끓여봐야겠다

2005/12/21 21:27 2005/12/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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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갓 나온 녹차찰깨빵 :: 2005/12/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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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하하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븐을 써봤다
우리집 오븐 생긴지 십여 년이 되어가는데 계속 푸대접받다가
어제 드디어 맘먹고 이마트까지 가서 쿠키믹스를 사와서 시도, 성공!

나름 웰빙으로 만든다고 녹차가루도 듬뿍 섞어주고
(아쉽게도 사진에는 고운 초록빛이 잘 보이질 않는다)
사이사이 검은깨도 박혀있고, 반죽에 사용한 계란도 풀무원 유정란이다;;;;;;
막상 오븐에서 구우려는데 빵틀이 넘 좁아서. 마지막에 빵들이 부풀면서 지들끼리 어울려버리는 사태가 발생.

울 엄마, 불안해서 나 혼자서는 이거 하게 못내버려두신다고
엄마 시간 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놓고선 막상 엄마도 오븐 켜는 법 모르신다
뭡니까 어머니; 엄마랑 나랑 막 오븐 켜보고 온도 맞춰보고 오븐 안에 조명 켜보고 하면서 신기해했다

막 오븐에서 튀어나온 따끈따끈한 찰깨빵, 맛있었다.
그자리에서 가족들이 다 먹어치움. 헤헤 즐거웠다
이건 워밍업이었고, 며칠 뒤에 크리스마스 진저 쿠키를 구울 생각이다.
쿠키 위에 장식도 좀 해보려고 아이싱 재료 준비도 해놨다. 기대기대.

2005/12/21 21:24 2005/12/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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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불안;; :: 2005/12/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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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랑 오랜만에 바이타에 갔다
쿠폰에 쓰여진 날짜상으로는 지난 4월에 가고 처음 간다-*
바이타에서는 갈 때마다 도장을 찍어 주는데, 런치에 5번 디너에 7번을 채우면 스파게티가 공짜.
은근슬쩍 바이타 매냐인 나는 드뎌 이건 다 채워서 그날 스파게티 중에 젤 비싼 크림치즈 해물 카르보나라로 써먹었다ㅋ

바이타. 분위기 괜찮으면서도 편하게 이야기하고플 때 자주 가는 곳이다.
한쪽에선 화덕에서 피자가 익어가고, 서빙도 괜찮고, 스파게티도 피자도 맛있고, 후식으로 나오는 와인샤벳도 좋아 >.<
할 말이 어찌나 많던지, 스파게티하고 치즈&고구마피자 시켜놓구 정말 제대로 수다를 떨었다
이상하게 정원이랑 있으면 인생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후후
막상 나도 스무해 정도밖에 살지 않았으면서도, 짧은 스무 해 삶이라도 할 말은 역시 많은게다

이날 다 먹고 나서 우리 둘이서 테이블에 깔려 있던 종이 가지고 막 못살게 굴었다;
돌돌 말고 접고 물에 적셔서 긁어내고 모양도 만들고...
주제는 자연 정서불안으로 흘러서; 나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무언가를 깨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샤프는 아예 플라스틱으로 바꿔서 못 깨물게 만들었지만, 요즘도 우유팩이나 카페라떼에 꽂힌 빨대는 잘근잘근 깨문다 ㅜㅠ
이 사진에 나오는 예쁜 꽃은 우리 둘 중 한명의 작품 ^^

정원! 힘내서 잘 살아야 해~
그리고 내 세례식때 꼭 와줘 후후
견진때는 반드시 대모님으로 모실테니 ^^

2005/12/21 21:22 2005/12/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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