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인줄 알았지만 다시 시작; :: 2015/11/26 20:48

논문 영문교정본이 메일로 도착했는데
이건 뭐 교정이 아니라 창작 수준;
교정 날리면서 이제 이 논문은 끝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투고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었어 ㅠㅠ

너무 피곤한데 너무 할일이 많다; 제길;;
대체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급한거? 중요한거?
교수님이 푸시하시는 거부터??

오늘은 일찍(도 아니지만) 퇴근할까 아님 한두 시간 더 하고 갈까 고민중.
어쨌거나 내일까지만 출근하면 직장인의 로망 주말이니까 ㅋㅋ

2015/11/26 20:48 2015/11/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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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해외직구 성공하다 :: 2015/11/22 22:00

먼저 주문한 화장품보다 가방과 지갑이 먼저 왔는데
세일 가격으로 주문한데다 사진으로 봤던 거보다 더 맘에 든다!
관세 한도를 넘은 가격이라 관세 낼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무사 통과했다
하지만 화장품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일주일 넘게 토너와 로션 없이 크림만으로 지내는중 _ 아 언제 오는거야
드디어 미생물 CPE 논문도 다 쓰고!!! (교정 과정을 거져야겠지만;)
이젠 EDTA tube evaluation 논문 하나만 쓰면 된다.
표와 그래프를 다 만들어둬서 본문만 쓰면 되는 거라 마음이 좀 가볍다.
어떻게든 모든 논문들을 12월 안에 마무리해서 투고하겠어!!!
일주일 내내 쉬지 못하고 주말에도 신촌 의국 나와서 논문 쓰고 있자니
아 내가 고3 때랑 재수할 때도 이 정도로 열심히 살진 않았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내일 아침엔 늦잠 자지 말고 제 시간에 일어나서 꼭 통근버스 타고 출근해야지 ㅠㅠ

2015/11/22 22:00 2015/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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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해외직구 :: 2015/11/16 20:49

최근에 해외직구를 시작했다
근데 첫 주문인 화장품이 말썽이다 ㅠㅠ
두 개 주문했다고 주문장 기입했는데
샘플 네 개가 같이 온 거다...
2개 주문인데 6개 왔다고 사고접수되었다;; 어쩌라고;
그냥 무시하고 계측해서 받으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안 된다
아 직구 그냥 하지 말까... 라고 하기엔 이미 가방과 지갑마저 질렀다;;
주말에 밀린 논문 둘 중 하나를 꼭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마다 신촌 의국 가서 논문과 씨름했더니
토요일엔 완전 넉다운 되어 대학원 수업 끝나고 저녁에 집에 와서 잤다
그렇게 허무하게 잘 생각은 아니었는데 NCIS 밀린 다섯 편을 보고 나니
밤 열두 시가 다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 일어나서
다 썼다고 홀가분하게 좋아했었던...; 케미 논문을 다시 수정해서 보내고,
헤마 논문과 미생 논문의 테이블을 만들었다. 본문은 언제 쓰지?!
그리고 오늘은 ACMG 가이드라인을 꼭 읽어야겠다-내일 판독 결과지를 만들어야 하므로 -_+
으하하하하 시간은 없는데 할 일은 왜이렇게 많은걸까 ㅠㅠ 울고싶다 ㅠㅜ

2015/11/16 20:49 2015/11/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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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공의 평가시험 :: 2015/10/31 01:21

작년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작년보다 시험을 더 잘 볼 것 같진 않다;
감기와 함께 괴질이 도져서 이틀 동안 시들시들...
판독해야 할 황화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무시하고 왔다
월요일에 출근하면 정말 열심히; 판독해야겠다 ㅠㅠ
시험 공부 한답시고 노트북을 켰는데 기출은 안보고 쇼핑질중
컨디션 안 좋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구나... 괴질아 물러가라! ㅠㅠ

2015/10/31 01:21 2015/10/3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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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시작! :: 2015/10/21 22:52

작심삼일은 하지 말아야지...
출퇴근 버스 안에서 공부할 생각.
운동과 중국어 중 뭘 선택할 것인가 좀 고민하다가
중국어는 배우면 남지만 운동은 해도 별로 남는 게 없는 거 같아서;
운동하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긴 하겠지만
하고 나면 지쳐서 그 다음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단점.
목표는 일단 한 달 동안 그만두지 않고 해 보는 것. 할 수 있을까?!

2015/10/21 22:52 2015/10/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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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 학회 대비 :: 2015/10/13 20:08

... 로 포스터 두 개를 오늘 다 만들어서 컨펌받았다.
주말부터 쫄쫄 타면서 오늘 루틴하는 틈틈이 정신없이 만들어서
다 끝내고 나니 속이 시원하면서 피곤이 몰려와서 오후엔 너무 졸렸다 =_=
포스터는 만들 땐 엄청 꼼꼼하게 따지지만 막상 학회 끝나고 나면 아무도 안 보는;;
논문을 투고해야 하는데 투고 규정 읽기가 귀찮아서 선뜻 손이 안 간다;
이번 주말엔 꼭! 하나는 투고하고 하나는 영문 교정 맡기고 하나는... 정말로 쓰기 시작해야겠다
SPSS 돌리는 게 하기 싫어서 미루고만 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2015/10/13 20:08 2015/10/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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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 2015/09/29 01:46

는 휴일이므로, 쉬었다....
그저 대책없이 놀았다;가 보다 적절한 표현인듯;;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노트북을 펴고 논문을 시작했지만
CPE의 표 셋과 그림 둘을 만들고 나니 시간이 다 지나갔다
(이게 사실 논문의 핵심이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그래서 결국 CPE 논문을 쓰고 있는데
내가 쓰고 있으면서도 뭔가 정말 허술하게 느껴지고
(그리고 영어보다 한글이 훨씬 더 쓰기 어렵다; 정말이다;;)
Cyclosporine 도 수정해야 하고, EDTA tube도 쓰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지겹고 피곤하고 졸립다. 일단 자야겠다. 지금은.

2015/09/29 01:46 2015/09/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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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개편 반대 성명서 :: 2015/09/25 00:43

넷이서 머리 쥐어짜면서 만들었다
아... 진짜 내가 이런 걸 하고 있을 줄이야...
이게 결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는 걸로 만족.
내일 아침 텍스트 준비는.. 내일 일어나서 해야겠다;

2015/09/25 00:43 2015/09/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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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out :: 2015/09/23 17:09

USB 컴퓨터 오류 에러는 어찌어찌 고쳤다;
BRCA 가 마구 쏟아지고 있어서 하루 죙일 시퀀쳐 보면서 막아내고 있다
그 와중에 내년에 우리과 인턴 없앤다는 소문까지 돌아서...
월급 줄어드는 것도 짜증인데 정말 일할 기운 안 난다;
안그래도 어제 그제 회식했더니 피곤해서 오늘 아침은 기절.
이상하게 요즘 알콜 섭취하면 다음 날 완전 뻗어서 매우 불편했는데
며칠 전 그 이유를 알아냈다; 덕분에 오늘은 좀 덜 피곤해서 다행.
니시하라 상과 카톡으로 연결되어 점심 세미나 시간에 카톡으로 안부를 주고받음.
그리고 아까 전엔 세리가 인증심사 때문에 서울 왔다가 의국에 잠깐 들렀다 갔다. 반가워!
이제 오분만 더 버팅기다가 통근버스 타야겠다. 아 텍스트 발표 준비는 언제 하지;;

2015/09/23 17:09 2015/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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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국 컴퓨터 에러남 :: 2015/09/18 15:59

안그래도 보안정책 때문에 USB를 못 써서 짜증나는데
USB 메모리 꽂지도 않았는데도 계속 에러 메시지 떠서
판독을 아예 못하고 있다...
내 앞에 황화일은 계속 쌓이는데; 에헤라디야;;
그냥 오늘 하루 놀아버려?!
안그래도 오늘 워크샵을 표어로 한 야유회 가는 날인데...
아 술마시면 안되는데... 왠지 먹일 거 같은 분위기다 ㅠㅠ

2015/09/18 15:59 2015/09/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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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New! -_- :: 2015/09/15 20:22

강남 3주차.
루틴을 대충 다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MLPA 판독하면서 또 허덕허덕;
판넬 하나 아예 빼먹은 상태로
선미샘께 컨펌도 받지 않고 교수님께 고고 허허허;
출퇴근하면서 MLPA ppt를 몇 번 봐서 그나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뭔지도 하나도 모르고 메뉴얼 보고 기계적으로 돌린 다음
생각없이 결과 컨펌받으러 갔다가 헤멜 뻔.
며칠 전에 전공의 월급 체계를 개편한다고 공지메일이 왔다.
말이 개편이지 깎겠다는 이야기다. 저번에 당직비 깎더니 재미들 보셨나?!
카톡이 와글와글... 아 진짜 안그래도 쥐꼬리만한 전공의 월급...
그거 적게 줘서 뭐 얼마나 재미를 보시겠다고... 너무함 ㅠㅠ
대학원 학비때문에 힘들어 죽겠구만!
이 와중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 unstable 그 자체임.
노트북 EndNote 오류까지 나서 논문 손도 못 대고 있다.
뭐 강남 의국에 남아서 쓰면 되겠지만 통근버스를 놓치고 싶진 않아서.
아 뭔가 flight of idea 같은 글이 되어버렸다. 사는 게 그렇지 뭐.

2015/09/15 20:22 2015/09/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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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병 도졌다 :: 2015/09/09 09:06

분명 어제밤에 일찍 잤는데 역시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다;
논문 언제 고치지ㅠ 퇴근 늦게 하고 병원에 남아서 하면 될텐데
통근버스 놓치기가 싫어서 어제도 칼퇴했다;;
낮에는 이상하게 이런저런 잡일들이 많다...
계속 졸려서 오늘 아침에도 한시간 넘게 졸고 ㅠㅠ
아직 쓰지도 못한 논문이 두 개 아 어서 써버려야지;

2015/09/09 09:06 2015/09/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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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성공! :: 2015/09/06 17:15

딱 한 번 실험할 만큼만 남은 시약들과 검체량에 부들부들하면서
실험 프로토콜을 바꿔서 할까 원래대로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예전 방법은 아니다 싶어서 좀 바꿔서 해봤더니 성공했다!
아 진짜 다행이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아가며 했는데
막상 결과가 잘 나오니 기분이 좋다.

이젠 진짜로 논문 써야 한다;;;
이번 실험 부분 빼놓고 다 써놓긴 했는데
막상 고치려고 맘먹기가 쉽지 않네.
원래 논문들은 의국 내 자리 컴퓨터에서 했는데
이제 강남으로 옮겨가면서 집에 있는 노트북에서 해야 한다
근데 노트북에 엔드노트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 -_+
아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 다시 깔아야 하나;

2015/09/06 17:15 2015/09/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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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허덕 :: 2015/09/02 19:07

시퀀쳐포비아 때문에 루틴이 산더미만큼 쌓인데다가
용교수님 친히 왕림하시어 논문 고쳐주고 가셔서 그것도 수정해야 하고
금요일에 대학원 수업 끝나고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저번에 대망한 실험도 해야 하는데... 그나마 한 번 남은 검체량;

근데 피곤해서 집에 가고싶다. 어찌하나.
BRCA 만 다 보고 가도 성공이지만 이제 절반 봤다.
글구 어제오늘 내가 본 것들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선미샘이 컨펌해주시는 것마다 빠뜨린 거 있어서 민망해 죽겠다.
유진이가 body fluid 에 crystal 있다고 보여줬는데
이게 과연 진짜인가 artifact 인가 한참한참한참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negative로 결과 냈다. crystal이라고 보기엔 너무 이상해서.
결정장애때문에 미치겠다. 나 2년차 맞나. 아는 게 없다. 아아.

힘들다. 전공의니까 당연한건가. 컨디션 꽝이다. 빨리 추석휴가 왔으면.

2015/09/02 19:07 2015/09/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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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r와 싸우는 중;; :: 2015/09/01 22:01

세상에, exon 열다섯개밖에 없는 FUS 열어두고 이틀째 Sequencer와 씨름중이다
아 진짜 오늘 천사같은 선미샘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울었을거다...ㅠㅠ
정말 내가 무식하구나 하는 걸 정말 절실하게 느꼈다;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으으

2015/09/01 22:01 2015/09/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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