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끝! :: 2008/10/24 21:32

어젯밤에 자학실에서 펭귄님을 마주쳐서
"주환아 산부인과 시험 어떻게 나와?" 이랬더니
"누나 그거 완전 경시대회 문제에요~" 라 그래서... 뭔말인가 그랬다

아침에 시험지를 받고, 무슨 보드시험인줄 알았다 헹 -_-^
지문 가나다라중에 알아먹을 수 있는 말이 하나도 없어;;
수업과 시험지간의 괴리감... 비뇨기과 문제는 좀 낫더라.
시간도 부족해서 마지막엔 한 페이지 전체를 찍기도 ㅠ_ㅠ
그나마 주관식이 풀어줄만하게 나와서 다행이다

어쨌든 3분기는 끝났다! 오오 이제 한 분기만 더 들으면 수업 끝!!

4분기는 응급의학 종양학 임상신경과학 감각기학 피부과학 근골격의학 이렇다
분기말때 좀 빡시겠구나 움...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보고.
갠적으로 임상신경과학 심히 염려스럽다.
1학년때 기초신경과학 수업 다 말아먹고 겨우 문족 하나 발라놓고 올라와서ㅠ
신경과 관련된 모든 과목들 - 신경과학 정신과학 다 싫어요 ㅡ_-
(그러나 워낙 기출을 타는 탓에 학점은 잘 나왔다! 이게 바로 의대의 현실.)

응급의학 수업 8시간짜리라 하루 째면 F 뜬다고
월요일에 꼭 학교에 오라고 신신당부함. 앗 찔끔.

3분기말 방학의 시작은 미드라이프!
직접 만든 토마토주스를 옆에 두고 그레이를 다운받았다
사실 NCIS가 더 당기지만. 간만에 시작했더니 볼 거 많아서 좋다 +_+

레포트는 내일 쓸래 히히 오늘은 놀겠어;

2008/10/24 21:32 2008/10/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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