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 :: 2008/10/06 16:37

병리학 심장학 이후로 최대의 고비이다 으으으
무언가 산부인과 선생님들께서는 래퍼의 기질을 타고나신것만 같아
하루내내 난 이해할수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을 곱씹는 느낌이란...

이상한 하루다
새벽 세시에 깼는데 잠이 안 와서 족보를 붙잡았고
막상 갑상선의 방대한 양에 눌려서 진도는 안 나가다가 학교에 왔는데
산부인과 수업에 네 시간 내내 괴로워하다가 오전이 지나가고
선택과목! 아아 난 교수님하고 접촉하는게 너무나도 싫다
내가 실수한 걸 또 거듭거듭 생각하면서 자학하고 있다
그 덕분에 방금 메일 하나 보내는 데 20분이 걸렸다...
나 이래가지고 내년에 실습은 어떻게 도니.

아무리 계산해봐도 시험 전에 족보를 다 못 보고 들어갈것만 같다

이럴 땐 그냥 막무가내로 공부하는 게 최고다
사람은 무한능력이라서 어떻게든 하게 되어있지... 그렇겠지?!

2008/10/06 16:37 2008/10/06 16:37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정표 | 2008/10/19 10: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산부인과 무조건 병맛. 수업, 시험 전부 최악. 마음편히 먹어요 다 똑같아요 ㅎㅎㅎ
    난 작년에 부인과 시험당일 새벽에 처음보기 시작했어요 -ㅅ-(자랑인가;;;)

  • 선영 | 2008/10/20 1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못믿겠다 -_- 산부인과 모조리 객관식이었어?! 어떻게 당일치기로;;;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