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young's Space

이건 스타의 유닛 이름인데. 가물가물한 기억;;

어제밤에 집에 돌아와서 씻고 챙기고 난 뒤에
뒤늦게 새벽 한 시 넘어서까지 스텝스 책을 읽었다.
개강하고 처음 일어난 일이다. 그 시간까지 공부를 하다니.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그냥 눈이 떠졌다. 그리고 또 책을 읽었다.
아침식사(대신으로) 사과 반 개도 먹고 여유롭게 등교를 했다.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민지를 마주쳤다.
"방양~" 이러면서 서로 달려가서 안겼다

"언니 오늘 뭔가 hyperactive 해요"

그래. 가끔씩 내 주변 사람들은 정확하다.

족보를 기다리면서 의도에서 ppt를 만들고 있는 난 지금
약간 날아서 떠오를 것 같은 미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



아까 새로 지은 종합관에 새로 생긴 식당으로 점심먹으러갔다
식당이 너무 좋아서 눈물흘릴뻔했다 ㅠㅠ 세상에 이래도 되는거야
의대랑 가깝고 건물 완전 좋고 메뉴도 좋고 점심값은 2500원 그대로다
강의실들도 다 좋아보이고-* 그 많은 강의실들 몇 개만 빼서 자학실로 넘겨주지;;;
우리는 자학실에 책상 부족해서 맨날 밤새서 줄서서 자리맡고 있는데
자학실 늘려달라 그래도 돈없다는 소리만 하고있고 -_+

불평 그만하고 숙제나 하자 =_=

좋아 일단 PBL은 끝냈고, 오늘부터 분기시작이다.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