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 2007/10/12 13:25

점점 날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싫다
혹시...라고 물어본 뒤 미안해하는 표정도 싫다
도와준다는 착각 속에서 정확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날리며 상처주는 사람들도 싫다
설사 그 말이 옳은 것이고 사실일지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못해서.
스스로 말하며 깨닫는 것과 타인에 의해 느끼는 건 별개의 문제다
무엇보다, 결정을 내린 뒤에도 결정했던 내 자신을 믿지 못하는 내 모습이 싫다

2007/10/12 13:25 2007/10/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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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 2007/10/12 21: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선영 | 2007/10/13 05: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것도 결국 맹목적 믿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 패닉패닉. 교과서 버리고 필족도 버렸고 문족만 350p. 서술형이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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