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언장담 :: 2007/10/09 16:27

'내가 이걸 다시 하면 사람도 아니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난 사람이 아닌거다 ;;

약리학 셤 끝날때까지만이라도 미드  좀 끊어보려고 노트북을 사물함에 박아뒀다
그리고 어제 저녁 동방에서 다섯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우울해서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왔는데
공부는 하기 싫고 노트북은 없고 결국 갑자기 사랑스럽게 느껴지던 티비와 함께 밤을 즐겼다

역시 공부를 하려면 자학실에 있어야 하는거다
그런데 요즘 자학실에 사람이 넘쳐나서 숨막혀서 있기 싫다
남들은 사람 많으면 같이 타서; 공부 더 잘 된다던데 나는 유전자가 이상한가;;; 오히려 집중도 잘 안되고.
흠. 갑자기 성적은 이미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는 극회의 오랜 진리가 떠오르는걸.

2007/10/09 16:27 2007/10/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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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 2007/10/10 21: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결국 중도로 갔어. 중도 24시 열람실 완전 좋아 책상도 넓고 의자도 편하고 지하에 매점도 있고 공기도 깨끗해!
    다만 본교 중간고사 기간이라 자리맡기가 어렵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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