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 2007/06/29 00:50

원래는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하는데... 완벽주의여서 그런가. 그게 효율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이번 주말에 누굴 만나서 무얼 할까 하는 소소한 일부터
이번 여름엔 어디 여행을 갈까, 혹은 난 언제 졸업할 수 있을 까 같은
큼직하고 중요한 일까지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그리고 그 원인은 딱 하나.

요즘은 차라리 계획 없이 되는대로 사는 게 맘 편하다. 어차피 세워봐야 별 소용도 없고
... 좀 전에 또다시 여행 계획을 짜면서 한 생각. 하도 많이 해봐서 10분만에 완성해버린.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내일 여행사가서 항공권이나 알아봐야겠다

떠났다가 푸켓에 정들어서 안돌아올지도 몰라. 거기서 리조트나 여행사 아르바이트나 할까보다

2007/06/29 00:50 2007/06/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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