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있는 내 집 :: 2005/11/15 22:00

2003. 12. 7.

요즘 현정이 홈피를 들락거린다.
현정이네 집은 참 좋다.
예쁘다는 말보다는 좋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내가 만들고 싶은 내 방이랑 많이 닮았다.

방학때 게으름 피우지 말고 노력 좀 해서
나도 집 하나 장만하고프다.
싸이월드 미니홈은 내 맘대로 디자인을 바꿀 수 없어서 싫다.
비슷비슷한 건 싫어 -*
뭐 스킨을 바꿀 순 있겠지만, 돈이 들잖아;;
스킨을 바꿔서 디자인을 바꾸는 것 조차도
결국 비스무레한 일이지 않던가.

ps - 결국 이 글 쓴지 2년여만에 현실로 이루다!
아... 인터넷 말고 현실에서 정말로 집 하나 만들어냈으면 더 좋았으련만 +_+

많이 들어와서 힛이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지인들이 찾아오는 게 좋다.
사람들하고 교류의 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난, 남을 의식하면서 일기를 써야 할 것이기에
그러면 진솔된 이야기를 못할 거 같아서.

미니홈피를 특별히 홍보하지 않는 이유이다.

빨리 방학했으면!  

2005/11/15 22:00 2005/1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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