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 :: 2018/11/13 06:52

정석이라 믿고 있었던 길을 벗어나서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어차피 지금 상황을 벗어나도 별로 손해볼 건 없는 거 같아서.
왜냐면,지금도 얻고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다만, 순수함과 열정은 곧 사그라들 것 같다.
하루하루 생각없이 넘기는 날들.
혹은 고통이 없다고 뇌새김질 하면서 그렇게 자위하면서 보내는 시간들.
난 대체 뭐가 아쉬워서 여기에 매달리고 있는걸까.
다 부질없는 짓인 것을...

2018/11/13 06:52 2018/11/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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