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atology 정복하기 :: 2014/11/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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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 책의 시작으로부터.
여름에 헤마파트를 한 번 돌았지만 막상 루틴에 지쳐 공부할 틈 따위는 없었기에
교과서로 불리는 이 책을 거의 못 보고 마치 백과사전 보듯 필요한 부분만 대충 읽었는데
이번에 돌 때는 그럴 수 없어! 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파고 있다
1년차 시작하면서 윗년차샘들이 이 책이 젤 중요하다 해서 샀을 때는
펼쳐보니 빼곡한 영어 글씨에 알 수 없는 비슷비슷한 세포들과 조직들 사진들만 있어서
뭐 이따위 책이 다 있어 -_+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보니 꽤 괜찮은 책이다. 다만 읽어도 기억이 안 나서 문제지ㅠ
이거 대충 다 보고 저번에 산 아틀라스도 한 번 보고 헤마파트 시작하면 덜 괴롭겠지;;
정시퇴근이 가능했던 강남 파트를 떠나는 게 좀 아쉽긴 한데
차라리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한 헤마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저번에 돌았던 곳을 다시 가니 예기불안이 덜 해서 좋다
게다가 내 텀에 교수님과 펠로우샘과 혈액종양 교수님들이 모두 학회를 가신다! 무려 일주일!
나름 기대되는(?) 헤마 파트다. 화이팅.

2014/11/01 21:22 2014/11/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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