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모자보건센터 :: 2013/10/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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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당직서다가 기억해낸 이 사진

오사카 모자보건센터 갔을 때 찍었던 CT 기계들 중 하나
기계 외관과 씨티실 벽은 온통 만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다
게다가 저 기계에 누우면 머리 위에 모니터도 있어서
씨티 찍는 동안 애들한테 만화 같은 거 보여주면서 꽤나 쉽게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그냥, 밤에 응당 서다가 12개월짜리 애기 머리 부딪혀서 와서 머리 씨티 찍어야 하는데
협조가 안 되니 포크랄 시럽 먹여서 억지로 재워서 촬영하려고 했지만
적정 용량을 약간 오버해서 먹여도 애가 안 자고 계속 칭얼거려서... 힘들었던 때에 이 사진이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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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고 싶은 사람들.

2013/10/02 21:33 2013/10/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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