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 :: 2013/10/02 21: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폰 사진 뒤적거리다가 발견.
지금 봐도 신기하다. 이걸 정말 내가 그린 게 맞나?
집에 가서 스케치북을 뒤져 보면 다른 그림들도 좀 있을 듯.

적어도 이걸 그리느라 연필을 쥐고 있었던 동안 만큼은 무념무상에 빠졌었다
하지만, 스케치북 한 권을 다 채운 뒤 깨달은 건 결국 그 시간들은 현실 도피였을 뿐이라는 사실.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그림이 영혼을 치유해 주지는 못했다

2013/10/02 21:22 2013/10/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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