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잠버릇 :: 2012/07/13 00:25

은 아주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fetal한 것은
mental drowsy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날린다는.

아침에 일어나보면 분명히 내가 자고 있던 시간에 통화기록이 남아 있고,
심지어 문자나 카톡으로 대화한 기록도 있다
물론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곤 하지만
그렇지만, 가끔씩은, 매우 가끔씩은 아껴뒀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무심코 날려버리는...

신기한 건 통화했던 상대방은 내가 잠결이라는 걸 거의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
이건 무슨 몽유병도 아니고; 여튼 민폐 안 끼치려면 이 버릇 좀 고쳐야 하는데, 쉽지 않다 ㅠ

2012/07/13 00:25 2012/07/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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