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핸드폰 생겼다 :: 2010/12/30 21:17

폰이 자꾸 프로그램 다운되고 이어폰도 이상하고 그러더니 며칠 전부터는 음량버튼도 먹통.
고쳐야지 생각하던중 오늘 우연히 신촌역 바로 옆에 서비스 센터가 있다는 걸 알고 찾아갔다
애플의 A/S에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걸 알기에 단단히 각오하고 갔었는데...
들어갔더니 이상하게 사람은 나 포함 다섯명 정도? 정말 한가했고, 바로 수리받았다

마더보드 이상이라는데 기판들이 분리되지 않는 아이폰의 특성상 액정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를 바꿔야 한다는.
첨엔 내돈내라는 말인 줄 알고 완전 놀랐는데 다행히! 워런티 기간 안이어서 공짜로 새 폰 받았다 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배터리가 너무 빨리 사라져서 배터리만 바꿔야 하나 싶었는데
이젠 배터리도 새거... 케이스에 잔 흠집 하나 없는 낯선 폰을 돌려받았다

단, 데이터 백업해놓은거 다시 넣느라고 엄청 시간걸렸다. 하지만 그정도 노력쯤이야.
새폰이라서 그런지 케이스 씌우기 싫다. 새 폰을 샀을때의 설레임 같은 거?

아. 오늘 아침에 수강신청 완전 긴장했었는데 대성공.
신경 이비 응급 가정 영상 진검 방종 마취 안과 피부 다 넣었다
신청할 때 딜레이가 별로 안걸리길래 한가하다 싶었는데 막상 세란게시판 가니 장난아니더라
신경 흉부 성형 정형 수술방 set로 걸린 사람들도 있고...  
어차피 점수는 랜덤이라는 말도 있지만, 난 점수보단 맘편몸편한곳이 좋아

아아아아아아 졸리고 피곤한데 내일도 드레싱하러 강남까지 가야한다 그것도 아침 일찍!!!!!

2010/12/30 21:17 2010/12/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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