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out :: 2010/03/21 23:18

원래 어제 토요일 아침 예정된 일정은
아침 6시까지 학교가서 자학실 자리맡기 - 8시반에 소아과 컨퍼런스 가기 - 11시에 병원 외래가기 정도였는데,
자학실 자리맡고 와서 내 방 침대에서 기절해버려서 다 엉망.
여기서 '기절'이라는 단어는 '날 잡아먹어도 좋으니 알아서 하셈' 식의 내맘대로 막장이 아닌,
용어 그대로 '정신이 나가서 내가 뭘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음'을 의미...

컨퍼런스... 아침 오후 두 번이나 출첵 했다는데 뭐 점수를 깎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요 ㅠㅜ
병원 외래는 내일 상황봐서 빈 시간에 가보던지 해야지...
대체 내가 토요일 아침에 자학실 자리를 제대로 맡은건지도 기억이 안 난다
내가 막간에 도착해서 들어갔다가 랜덤 돌리기에서 1등으로 당첨이 된 거 같기도 한데;;

여튼 몸은 편안해도 눈치보는 1주가 너무 빡빡했나보다. 효진이가 첫 휴가나왔는데도 완전 기절한 거 보면.
하지만 병용오빠가 다음주 카디오는 널럴할것이라 인증해줬으니 또 한껏 기대해보자 :)

2010/03/21 23:18 2010/03/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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