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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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글들...

  • sunsubs | 2011/03/09 11:22 | EDIT/DEL | REPLY

    돌아오면 아마도 제일 먼저(?) 보고싶었던 사람이 너였는데
    하지만... 나는 짐을 풀던 그날 밤 이후로 너무 정신없이 지냈어
    첫 실습이 신경외과인데, 난 그닥 관심이 가지 않는 신경외과 수술을 종일 보고 있어 ㅠㅠ

    여러가지 문제들이 난무하지만
    막상 본인은 해결해야겠다는 의지조차 없는.
    이젠 그저 이런 게 일상같고 원래 사는게 그런거같고
    사실 잘 살아보려고 하기보다는 하루하루 버텨가는데 더 바쁘니까 ^^;
    게다가 돌아와서 다시 깨닫는 우리병원 특유의 분위기는
    나를 포함한 조원들 모두가 특성화 과정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게 만드니...

    나야말로 아직도 병원에서 길잃고 헤매고 다니면서
    아 내가 과연 의대생이 맞는건가 생각하고 있고
    공부하는거도 너무 벅차서 힘들어 ㅠㅠㅠㅠ

    이번주말에 만나자고 할 생각이었는데
    아마 점심때까지 침대에 뻗어서 죽어있다가
    어느순간 부시시 일어나서 30페이지 보고서 쓰는 거에 유령처럼 매달려 있게 될 듯;;;;;;

    하지만 우리는 결국 만나게 될 거야.
    그때까지 잘 지내보자고~ 그렇지??

  • 비밀방문자 | 2011/03/06 14:06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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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subs | 2011/02/22 09:13 | EDIT/DEL | REPLY

    어젠 거진 저녁까지 수업을 들어서 정신이 없었음;;
    기숙사가 인터넷이 안 되는 건 이제 익숙해졌지만
    일본에서는 미드를 다운받아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픔ㅠㅠ
    그건 아직도 적응이 안 되니 원 -_-

    이젠 매일 수술보고 수업받고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는게 익숙해져 간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고 보니 이젠 떠날 날도 2주밖에 남지 않았어~
    형식이던 예의던 혹은 진심이던지간에
    여기 병원에서 서로들 대해주는 게 뭔가 참 좋았는데
    우리동네처럼 험악한 =_= 병원 분위기는 아니었고
    여기 오사카 날씨도 너무너무 좋고
    여튼 물가 비싼 거만 빼면 살기좋은 곳이야 ㅋㅋ

    다음에는 같이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다~
    8주 언제 보내나 했더니 이젠 놀 날이 부족해서 아쉽당ㅎㅎ
    으으으 이젠 수술보러 가야 할 시간
    수술들 재밌기는 하지만 질문은 안 하셨으면 하는 바람

    곧 보자구!! :)

  • 비밀방문자 | 2011/02/18 19:52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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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subs | 2011/02/14 13:26 | EDIT/DEL | REPLY

    난 새학기에 매우 기대되는 1명... 이라기보다는
    이 방학같지 않은 과정을 어서 끝내고픈;;;
    아... 내 기억력 점점 사라져가는거 같아
    책읽고 나도 기억이 안 나는 건 물론이요
    이젠 내가 블로그에 써놓은 글까지 생소해 ㅠ
    옆에 같이 있는 애들까지 놀라고 있어~
    아침에 수술방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을 못하니 ㅋㅋ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야~
    그거 우체국에 갔다가 완전 고생하고 난 뒤에
    결국 같은 사무실의 다른 분이 부쳐주셨어
    (우체국 사람들 영어 사용불가 -_- 나는 일본어 모름)
    그 그림 예쁘지 않아? 내가 갔던 곳 중 젤 좋았던 성이야. 세계문화유산 등록된 ㅎㅎ

    얼마 안 남은 방학이겠지만, 뭔가 하나쯤은 충분히 할 수 있을 시간이겠지?
    그냥 하나만 딱 정해놓고 해버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나도 주말내내 잤어
    여행다니면서도 지하철에서 졸고 ㅋㅋㅋ

    얼마 안 남았음. 잘 보내! 곧 보자-*

  • 비밀방문자 | 2011/02/12 12:08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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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subs | 2011/02/10 11:08 | EDIT/DEL | REPLY

    음... 시크한 교수님의 모습이라니, 상상이 안되는구나 헐헐헐;;;
    나는 그저 학생이 아닌가 하는 느낌만 받고 사는데;;;
    으으 오늘 휴일인데 인터넷을 하려고(?!) 무려 병원 사무실까지 왔어.
    아아아. 옆에서 일본어에 열공중인 다른 남자애가
    선생님께 질문하느라 정신이 없구나. 헷갈려 -_+
    나? 나는 매일 지도와 가이드북과 국시책을 보지;;

    음. 보고 싶어. 이 말을 하고 싶었어.
    그러나 내 국제전화료는 이미 1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마 다음달 영수증이 집으로 날아가면
    엄마가 전화를 잘라버리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

    그래도 새 학기가 다가오니, (비록 반갑지 않겠지만), 힘내 예진이!!!
    나도 열심히 놀고 있을게(?);
    아아아아아아 옆에서 일본어가 한국어와 함께마구마구 들려오니
    정말 머리가 혼란스럽구나 ㅠㅜㅠㅜ
    게다가 어제는 교수님께서 우리 셋을 끌고
    나라를 한 바퀴 걸어서!!! 도시느라 넘 피곤해서
    오늘 아침에 완전 늦잠잤아.....

    널 볼 날만 기다리고 있어
    그때까지 잘 지내고 자주 놀러와!!
    병원도 (좀 싫겠지만?!)잘 다니고 :)

  • 비밀방문자 | 2011/02/08 14:41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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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subs | 2011/01/31 09:22 | EDIT/DEL | REPLY

    수강신청이 그리 되었다니(?) 맘이 아프구낭 ㅠ
    역시 광클도 중요하지만
    서버 열리는 시간에 정확히 들어가는 스킬도 필수!
    그래도 이왕 만든 시간표니 담 학기에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
    여기 처음에 왔을 땐 별로 안춥다고 애들끼리 막 좋아했는데
    막상 점점 기온이 내려가고 어제는 고베랑 교토에도 눈이 왔어!!!
    눈맞고 돌아다니면서 여행이며 온천이며 하고 있자니 어찌나 추운지 ㅠㅠㅠ
    그래도 여행은 좋아 :)

    우리도 언제 한 번 여행 가자~
    기차여행도 좋고 하이킹도 좋고
    상대적으로 널럴한(?!) 내가 좀 알아보지

    전화가 너무 하고 싶은데 전화비가 발목을 잡는다 ㅠ
    잘 지내고 감기는 얼른 떨쳐버려~ 힘내

  • 비밀방문자 | 2011/01/28 18:06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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