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요일의 출근 2018/05/27
주말엔 좀 쉬고 싶지만 평일에 못다 한 일들 때문에
결국 일요일에는 병원에 나와서 일을 하곤 한다; 우울하다 ㅠ
금요일 밤에 끝내고 오면 토, 일 내내 맘 편하게 쉴 수 있을 텐데
사실상 목요일 쯤 되면 지쳐서 번아웃 직전이라
금요일 저녁이 되면 모든 걸 다 버리고 신촌으로 향하곤 한다

오늘의 미션은 대학원 연구 IRB 수정과
다음 주 화요일 R&D 미팅 발표 PPT 만들기.
그리고 다음 주 업체 발표 PPT 봐주는 것도 있고.

하지만 셋 다 아직 끝내지 못했다.
오늘 새벽에 뇌사 당직 때문에 일찍 깨서 그런지 너무 피곤하다.
사실 그거 말고도 그냥 이번 주 내내 너무 피곤했다.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지 하루 8시간을 꼬박 자도 지쳐 쓰러질 느낌.
새벽에 뇌사 콜이 오는데 내가 당직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까먹어서
전화가 한 10번쯤 온 다음에야 병원 번호라는 걸 깨닫고 간신히 받았다;
병리사샘 완전 짜증났을 듯. 뭐 어쩌겠어.

빨리 일 끝내고 기숙사 가서 쉬고 싶은데
졸립고 피곤하니까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이제 5월이 가고 펠로우 시작한 지 3달 밖에 안 됐는데
느낌은 12월 같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굳이 다이어트 하지 않는데도 체중이 계속 줄고 있다.
너무 피곤해서 뭐 먹고 싶지도 않다; 다 귀찮다 ㅠㅠ

아 빨리 일 끝내고 쉬고 싶은데... 지금이라도 시작해야겠다; 화이팅;;
2018/05/27 15:39 2018/05/27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