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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5월의 시작 :: 2018/04/25 18:33

펠로우가 된 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가서
군펠로 선생님이 이번주 화요일부터 출근하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소극적이셔서; 내 업무량 감소에 그닥 도움이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나. 내가 너무 조급한가? 잘 모르겠다’‘
발표가 내일 모레... 인데 오늘 또 고칠 사항들을 지적받았다.
오늘 저녁 일이 끝나고 참고 논문을 보려고 프린트했는데 피곤해서 머리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리고 5월 안에 크레아티닌 표준물질을 만들어야 하는데 재료들이 재고가 없다; 아 어쩌지;;
이렇게 빨리 만들어야 하는 줄 알았으면 미리 재고를 확보했어야 하는건데 흑 ㅠ
하지만 작년 펠로샘이 가을에 표준물질을 안 만들어놔서 그거까지 만들어야 하는거라
필요량이 1.5배 늘어난거라 예상 밖의 일이었다.
헌혈자를 과연 30명을 모집할 수 있을까?
하나 일을 해내면, 다른 일이 또 생긴다.
이러다가 1년이 지나가고, 2년이 지나가겠지.
오늘 임지숙샘과 통화했는데, 아무 생각 말고 여기에 잘 붙어 있으라고 ^^;
근데 그게 너무 힘들다.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해.
이렇게 평생 살라고 하면 나는 못 할거 같다.
기숙사 가서 씻고 나서 논문을 볼 지 여기 펠로방에서 봐야 할 지 고민이다. 졸려.

2018/04/25 18:33 2018/04/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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