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간지각능력 2011/06/30
  2. 지갑을 잃어버렸다 2011/06/26
  3. 나이 더 먹기 2011/06/24
  4. 먹고싶은. 2011/06/19
  5. 역마살 2011/06/17
  6. 콤보 2011/06/14
  7. 다시! 2011/06/12
  8. 지금 상황은 2011/06/10

공간지각능력

from Everyday Life 2011/06/30 20:28
나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공간지각력이 꽝인 인간으로서
본과 1학년 때 해부학을 엄청 싫어한 것부터 시작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EKG, CT, MRI, sono등을 이해하는게 너무 괴로웠다

지금도 내가 케이스 발표를 정말 겁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백장 넘는 CT, MRI 등등의 이미지들 중에서 맞는 것 한두개만 골라내는 게 힘들어서이다
이게 어디가 어딘지 대충은 알아도 정확하게 malignancy 따위 찾아내는 게 힘겹단 말이다 -_-

갑자기 이런 것들을 적고 있는 이유는
지금 돌고 있는 pain clinic에서 오늘 오후에 nerve block 수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거운 납 에이프런을 1시간여 동안 입고 서있으면서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고 많이 보면 또 뭔가 이해하게 되겠지.
여튼 그래도 지금 당장은 어렵다.

그리고 지금 마취통증의학과 감상문을 써야 해서 그것도 싫다. 감상문이라니!
아마 예찬론 따위로 주제가 변형될 듯.
2011/06/30 20:28 2011/06/30 20:28

지갑을 잃어버렸다

from 분류없음 2011/06/26 21:56

어쩌지?
사실 현금은 5천원밖에 들어있지 않았지만
그 속에 있던 신용카드며 사진들이며 각종 할인쿠폰까지 -_- 그리고 지갑 자체도.

얼른 신용카드 정지시키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지만 봤다는 사람이 없다
뭔가 아무래도 자학실에 가방을 두고 다니니 자학실에서 도둑맞은 거 같아

그래서 일이 늘어났다;;;
월요일이 오면 은행가서 학생증 신청도 하고 신용카드 두 개 발급받고
경찰서 가서 운전면허증도 재발급 받아야 한다

근데.... 지금 증명사진이 한 장도 없다. 월요일에 찍어야 하는데 메이크업하기 너무 귀찮다.

아 누군가가 기적처럼 전화해주면 좋겠어. 이 지갑 주인이신가요? 하면서 -_=
그래서 결론은, 그걸 핑계로 주말에 마취과 인계장도 안 읽어봤다는 것
내일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외우면 되겠지?!

2011/06/26 21:56 2011/06/26 21:56

나이 더 먹기

from Everyday Life 2011/06/24 23:19
오늘 예진이랑 아영언니랑 강남에서 만나 놀면서 생일케이크를 또 받았다!
이미 내 생일은 지난지 한참이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이들이 있어 좋아 :)
그래서 나는 결국 올해 생일케익을 세 번 먹은 셈이 되었다
설마 나이도 세 살 더 먹으라는 건 아니겠지... 난 30대가 되기 싫다고 -_-

내일은 토요일이고 늦잠을 잘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읽고 싶은 책도 마음껏 읽을 수 있기보다...는 퍼시픽 보다가 지겨우면 잠깐잠깐.
아.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난 심장파트가 너무너무 싫고 어렵다.
담임반 선생님이 두 분 다 카디오이심에도 불구하고;;;

맨날 사람들이 뭐 할거냐고 물어보는데 내 답은 다 똑같다
수술 안하고 환자 보고 이미징도 보는 과 갈래요. 여기도 좋은 거 같아요.
어떤 사회적 발언 같은 이런 대답...

대체 왜 물어보는 거야? 들여보내 줄 것도 아니면서 ㅋㅋㅋ
2011/06/24 23:19 2011/06/24 23:19

먹고싶은.

from Everyday Life 2011/06/19 19: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밥 먹고싶어
그동네에서는 우리나라의 야식배달처럼 한밤중에도 초밥세트를 가져다준다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먹었지만, 그 때 그 맛은 나지 않았다

일본에 갔다가 졸지에 초밥귀신이 되어버렸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100엔 초밥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초밥도시락을 먹었으니.

하지만 역시 베트남에 가서 거기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 ㅋㅋㅋ
가고 싶다는 마음과 미래를 위해 저축하자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중.
2011/06/19 19:08 2011/06/19 19:08

역마살

from Everyday Life 2011/06/17 22:32
베트남 가고 싶다. 여름방학 때 갈까?
내일 광화문 교보문고 가서 Just Go 베트남 책 사야지

드디어 조장일이 끝나서 감계무량하다... 고 말할 줄 알았는데
그거 이전에 내 몸이 말을 잘 안들어서 견디기가 힘들어
빨리 좋아져라! 징징징 ㅜㅠㅜㅠㅜ
2011/06/17 22:32 2011/06/17 22:32

콤보

from Everyday Life 2011/06/14 12:57
수요일 케이스 토픽 발표, 수요일 저녁 담임반, 목요일 오후 CPX 재교육, 금요일까지 조장, 금요일 체크리스트 제출.
그래도 난 살아남을 거야, 그래도 ㅠㅠ
2011/06/14 12:57 2011/06/14 12:57

다시!

from Everyday Life 2011/06/12 19:40
시작이다. 에잇!
이거만한 정답이 또 어디에 있을까

그러기엔 조금의 용기가 필요로 하지만
그냥 생각없이 하다 보면 다 지나와 있을거라는
의대 만년의 족보를 믿기로 했다

그리고 다행이도 컨디션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감사합니다 :)
2011/06/12 19:40 2011/06/12 19:40

지금 상황은

from Everyday Life 2011/06/10 11:37
양날의 혹은 삼날의 칼이다
이런 저런 것들이 조여오고 난 그 중 뭘 먼저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 중 어느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어쩌다가 상황이 이렇게 된 거지?!
이게 다 전우택 선생님 덕분이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내 책임이 너무 큰 걸 알고 있다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만 싶은 시간이다

근데, 현실은 내가 조장이다. 무능력한 조장 따위.
2011/06/10 11:37 2011/06/1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