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이 순간 (2) 2011/05/30
  2. 믿음 2011/05/28
  3. TOEIC D-1 2011/05/28
  4. 슬럼프 2011/05/21
  5. CPX 특강 2011/05/20
  6. 중간평가 끝-* 2011/05/19
  7. 영상의학과의 유모양과 함께. 2011/05/10
  8. FM끝, RA의 시작 2011/05/03

지금 이 순간

from Everyday Life 2011/05/30 22:36
제일 하기 힘든 건 필기하기 수저질 노트북 키보드질.
제일 하기 싫은 건 내일로 예정된 진검실 혈액은행에서의 헌혈. 난 바늘에 찔리는 게 정말 싫다
제일 두려운 건 내일 저녁의 스터디. 아직 진도가 좀 남아서 내일 바짝 타서 공부해야 함

하지만 싫든 좋든 힘들든 말든 다 결국은 해야만 한다는 것
그럴 땐 머리 비우고 그냥 생각 없이 해버리는 게 최고다

단 필기는 제외. 아 정말 못하겠다.
그냥 눈으로 보고 있으면 다 외워질거라고 혼자 주문외울뿐 -_-

시간 잘 간다. 벌써 6월이네 :)
2011/05/30 22:36 2011/05/30 22:36

믿음

from Everyday Life 2011/05/28 21:03

You may go; as you have believed, let it be done for you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마태 8,13)

요즘의 나에게 부족한 바로 그것.
자포자기하고 다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는 건가봐.
초연해지고 적응하는 것과 포기하고 버리는 것 사이의 차이를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

그냥, 한 번쯤은 나도 everyday normal로 지내보고 싶다. 적어도 한 번쯤은.

2011/05/28 21:03 2011/05/28 21:03

TOEIC D-1

from Everyday Life 2011/05/28 20:13

저번 시험 때 리딩에서 왕창 망했던 걸 되돌아보면서
이번엔 꼭 공부하고 시험치리라 다짐과 함께 해커스 토익리딩책을 샀었는데
결국 2주의 여유는 퍼시픽 스터디 공부와 함께 다 날아갔다ㅠ

이번주 내내 진검 출석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한 일이라고는 진검 수업 때 멍때리고 있기, 틈만 나면 여휴 침대에 박혀 자기 정도.
게다가 내가 검체를 두 번이나 내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지 올 때마다 출석 문제을 짚고 넘어가서 짜증.
그냥 쿨하게 결석한 날 점수 깎고 끝내면 안될까요. 난 상관없는데... -_-;;

그래서 며칠 전 친구들이랑 샹그리아 마시고 컨디션 엉망된 다음부터 지금까지
아 절대 앞으로 알콜 섭취하면 안되겠다 하면서 다짐했지만
막상, 할 일 쌓이고 또 스트레스 받으니 맥주가 당긴다 아 나 왜이러지.

그냥, 지금 당장은 눈앞에 있는 토익수험표가 좀 싫고 월요일에 발표라는게 너무 귀찮다
이번주 발표도 정말 하기가 싫어서 전 조 애가 만들어놓은 ppt 그대로 긁어다 붙였는데
아무래도 스텝샘이 그걸 아시는 거 같아서 좀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내일은 연필! 챙겨가니까 좀 덜 당황하겠지?!
저번 시험에는 연필도 안챙겨가서 마침 같은 시험장에서 보던 친구한테 빌렸다는.

진검만 지나가면 편할 거 같지만 but 다다음 주부터는 방종 돌면서 내가 조장.

한 일 없고 특히 퍼시픽 아직 절반도 안 봤는데 벌써 6월이 온다는 게 좀 무섭다 =_=

2011/05/28 20:13 2011/05/28 20:13

슬럼프

from Everyday Life 2011/05/21 21:09
다음주 스터디 모임과 다음주말 토익시험 등등의 스케쥴들이 날 압박하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슬럼프에 빠져 혼자 방에서 벽만 바라보고 있다 -_=
참고로 내 방 침대쪽 벽에는 세계지도가 걸려있고 내가 다녀온 곳들이 표시되어 있다
그걸 보면서 아 담번 연휴에는 어디에 가볼까... 하면서 여행카페나 인터파크 투어 등등을 뒤진다;;

현실은 퍼시픽 소화기 책 절반을 이번주 일요일에 볼 것!
그리고 오늘 안에 담턴인 진검 인계장을 읽어야 한다 정도?!

오늘 오랜만에 운동갔다
탈옥 후 받은 크랙어플 중 하나인 NIKE GPS+ 대충 이런 이름의 어플을 첨 써봤는데
오오 생각보다 기능이 좋았다. GPS로 내가 달린(걸었던?) 곳들을 지도에 표시해 주고
운동 내내 거리과 속도 시간 등등을 알려주고 음악도 배경으로 깔 수 있다
이런게 탈옥의 즐거움이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가끔씩은 운동과 학교의 균형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지만
그래도 점점 드는 생각은 운동이 그동안 내가 여겨왔던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2011/05/21 21:09 2011/05/21 21:09

CPX 특강

from Everyday Life 2011/05/20 20:53
3일동안 계획되어진 CPX 특강.
수업 잘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있지만 CPX가 어떤 건지 잘 모르시면서 수업하는 분들도 있다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강해주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다급하게 다른 사람이 만든 PPT 가져와서 대략적-혹은 대강- 설명하고 나가시는 분들
심지어는 어느 과의 나이 많으신 모 선생님께서는 칠판에 마커펜으로 설명하다 가셨다
그걸 보며 드는 생각은...  사람은 참 업데이트가 필수적인 동물이구나; 그러나 그게 쉽지가 않지;;;

출첵을 안 했더니 오늘 아침 출석률은 50% 이하였다.
결국 급조한 지정좌석제 출첵, 내 자리는 앞에서 두 번째 줄이다
종일 안원기님이랑 아이폰으로 게임하다가 수업이 다 지나갔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교과서적인 지식보다는 실제적인 CPX performance!의 tip들이었다고.
어떻게 하면 SP님의 기분을 맞춰드리고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되돌아보니, 난 시험보면서 손을 한 번도 씻지 않았다. 망했어 망했어 ㅜㅠ

별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시험에는 왕이 나오는거고
잘 될 사람은 걍 잘 되는거다. 반대도 성립하고 말이지.

그냥 토요일 아침부터 또 수업들으러 가야한다는게 너무 싫다ㅠ
2011/05/20 20:53 2011/05/20 20:53

중간평가 끝-*

from Everyday Life/ER 2011/05/19 11:01

힘들었던 건 역시 CPX. 무려 출제예상문제를 듣고 갔는데도! 막상 SP를 대하면 머리속이 백지상태...
게다가 체크리스트의 평가기준들이 전혀 순서없이 랜덤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 전에 미리 순서대로 줄을 세우고 외우고 하는 작업들 & 게다가 전혀 배경지식 없음 -_=
그냥 시험 보기 전에 COLCAAS 따위를 만들고 암기하고 적어놓고 보면서 하고.
그리고 그 범위를 벗어나는 질문들은 생각나면 하는거고 아니면 못하는거다;;

시험 끝난줄 알고 좋아했더니 오늘 내일 모레까지 CPX 특강 있다는 공지문자가 날아왔다
그게 지금 내가 집에 가지 못하고 여휴에서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는 이유.
작년에 우리학교랑 서울대랑 국시실기시험에서 엄청 떨어져서인지?!

스터디 대비 퍼시픽 풀기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막상 쳐다보니 전체 한 질의 1/3도 끝내지 못했다
대체 국시 전에 3독을 하고 들어갔다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지!
사실 졸업하고 국시를 통과한 모든 사람들은 다 대단해 보인다;

벌써 5월이다. 일본에서 서울로 날아오자마자 다음날 개강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흐르면 곧 내일모레 국시를 보는건가?!
요즘은 다시 여행바람이 불어서 놀러갈 곳을 찾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2주을 기대하면서 ㅋㅋ

2011/05/19 11:01 2011/05/19 11:01
영상에는 그나마 나와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_= 사람들이 곳곳에 깔려 있다
신촌에 있을 때는 건물 복도 맨 끝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각종 파트의 판독실들 문틈으로
엄청나게 큰 모니터를 두 개 혹은 네 개까지 붙여놓고 판독해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으며,
그들 중 1/4 정도는 내가 알고 있는, 그리고 한 때 같이 삽질하러 많이 다녔었던 사람들이다 히힛

만약 나중에 내가 인턴이나 어느 과의 1년차 생활을 하게 된다면... 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면서도
만약 그렇다면, 영상의학과에 푸시 하나는 어렵지 않게 던질 수 있겠구나 하면서 김치국을 먼저 마셔본다
그러나 그런 우울한 일들을 먼저 해보기 전에, 나는 어제 오랜만에 간 강남에서 유모씨를 만났고
미리양은 반가운 인사 후 내 부탁에 따라 thyroid를 봐주었다;; 진짜 고마워 ㅠㅠ
최근 몇 주 동안 피곤해 보인다는 둥 goiter가 있는 거 같다는 말과 저주받은 우리집 FHx를 들춰보고
여튼 여러가지 등등 따위들 덕분에 걱정하던 시간도 한순간에 날아갔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밥도 고마웠고, 카페에서 둘이서 수다떨던 것도 좋았어 히히 :)

요즘은 스터디에 전념중인데,
뒤늦게 들어간 스터디라서 밀린 진도 따라잡는 게 쉽지 않다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cardio, pulmo 진도가 다 끝나 있더라고.
공부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좋아하고 편한 사람들끼리 나누는 대화는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그리고 사 놓고 책상에만 꽂아놓고 아직 펼쳐보지 않은 토익 책!!! 으으으

아... 스승의 날이 다가와서 선물도 사야 한다. 해년마다 하는 똑같은 고민, 답이 안 나온다.
우리 아빠도 아니고 일 년에 두세 번 뵙는 선생님의 선물 고르기라니... 후배에게 맡기겠어 +_+

으으. 아직 문제집 다 못풀었는데 졸립다. 이래가지고 담주에 시험 볼 수 있을까???
2011/05/10 22:52 2011/05/10 22:52

FM끝, RA의 시작

from Everyday Life/ER 2011/05/03 15:09
FM이 끝나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토픽들, 난 삽질하면서 준비하다 아침에 발표하면 그 냉담한 반응들,
게다가 몇 번 외래 들어가서 예진보고 혈압재고 했더니 내가 어설프게 하는걸 캐치하신 교수님 반응도 영;;
신촌은! 아침 7시 반까지 골인해야 하고 퇴근은 잘 해봐야 5시??
그나마 강남 FM이 다닐 만 했던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마지막의 하이라이트는 차트 전체를 손으로 베껴써야 하는 POMR 제출이었다
나 요새 내 손가락을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키보드 오타 쏟아지고
A4지 한 장 채우는데 한 시간씩 걸리는 비효율의 결정체로 살아가고 있는데
(게다가 밥은 꼭 젓가락으로 먹고 있다 -_=)
그런 나에게 필기 숙제 제출에 80% 주관식 실습시험은... 할 말이 없다 ㅠㅠ

그리고 영상의학과로 왔다-*
안과 피부과 영상으로 불리는 널럴한 파트 중 하나
아침에 9시까지 오면 된다. 오후에 2시반에 끝난다. 이런 실습이 있다니!
물론 PPT 하나 열어주고서 셋이서 같이 알아서 자습하라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도 매우매우 좋다고 생각해...

덕분에 스터디 공부할 시간을 벌었다.
이틀 내내 병원 한켠 골목진 동네에서 길찾으러 헤매러 다닌 거 빼곤 심적으로도 매우 편하다.
방종과 진검에도 기대를 걸어 보려고.

시험이 1주 반 정도 남았다.
하지만 시험이 은근히 기다려지는 이 마음...
어차피 성적에도 안들어가고 실기도 대충 보고 나면 일주일간의 휴가!!!
내 실기시험이 맨 마지막 날만 아니었다면 해외 여행이라도 예약했겠다 -_+
다만 성적 안나오면 교수님들하고 매칭시켜서 상담시키겠다는 협박.
뭐 그러던지 말던지; 내가 안 걸리고 안 하면 되는거지-*

근데 요즘 생각엔, "좋은 과"라는 건 어디에도 없는 거 같아.
2011/05/03 15:09 2011/05/0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