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4주차끝 :: 2009/03/13 21:31

오후에 필기+오랄테스트.
이알에 환자가 왔는데...로 시작하는 문제.
몇년째 Sx-Imp-DDx....를 선생님들이랑 같이 하고 살았더니 익숙하다
게다가 고맙게도 젋은 여자 환자분이 복통을 호소하고 계신다
대충 비슷하게 이알을 찾은 환자를 본 기억이 있어서 DDx를 나열.

산부인과 4주 돌고 난 뒤 남은 단편적인 기억들은.
제왕절개 인상적이었다. 결국 자연분만 못 봤다. 미즈메디에서 보겠지만.
저널클럽은 참 좋다. 케이스 발표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
스킨수처는 처음 할 땐 재밌었지만 이젠 안 시켰면 좋겠다
학생은 수술방에서 다양한 일들을 한다 - 대충 인력 부족을 메꾸는 일?!
수술방 식당은 맛있다. 종합관이나 휴게실보다 더 좋다. 그리고 공짜다.
수술방 학생휴게실도 아늑하다. 인터넷만 되면 더 좋을텐데.
아기들이 너무 예뻐서 빨리 소아과 돌고 싶다.

다음주에 강남 간다. 산부인과 슬슬 지쳐간다. 6주는 어쩌면 길다.

주말이다!

2009/03/13 21:31 2009/03/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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