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보기 :: 2009/02/23 21:37

하핫 이전글에 내가 케이스 준비한다고 적어놨구나
교수님이 이상하게도! 마일드하게 넘어가주셨더랬지
아마도 내가 발표하는걸 듣고 너무 가련하게 여기셔서 -_- 그랬던거라 추측해본다

그러고보니 케이스 발표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벌써 발표가 또 돌아왔단 말야?! 내일은 토픽을 준비해가서 컨펌받아야 한다
사실 토픽은 웹하드에 올려진게 있어서 내려받아서 적당히 손봐가면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작도 안하고 놀고만 있는 거다. 아아 한심해.

요즘 갑자기 sleep sensitivity 급증. 불면증보다는 낫지만.
아침에 일어나는게 고역이다. 지각 안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실습 끝나고 집에 오면 지쳐서 졸고만 있다.
우리 조 남자애들은 연애사에 굉장히들 관심이 많지만
난 주변에 평범하지 않은...비범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그런 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아.
뭐. 닥친 일 해결하기에 급급하달까.

저번 금요일이랑 오늘이랑 예진실에서 환자 예진봤다
지금까지 돌았던 파트 중에서 이게 제일 좋다
일단 환자들은 나한테 혼내거나 화내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예진실에서는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다
간간히 몰래몰래 바탕화면에 있는 만화를 볼 수도 있고 졸 수도 있다
가끔 나한테 심각한 걸 물어보는 환자분들도 있지만... 적당히 넘기면 된다
그리고 대충 12시, 오후 4시 정도 되면 일찍일찍 끝내줘서 좋다

이런 좋은 파트가 오늘로 마지막이라니. 아쉬비다 ㅠㅠ
참. 진선이가 지금 산부인과 인턴이라 예진볼때 많이 도와줬다. 돌면서 얼굴 마주치면 좋다 : )
앞으로 산부인과 4주 더 남았는데 뭔가 진선이가 있어서 든든하달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ㅋㅋ)

내일은 WCC. 뭘 할지, 기대되지... 않는다;; 그냥 무사히 잘 넘기기만 바랄뿐.

산부인과 2주차인데도, 아직 정상분만을 못 봤다. 뭐 실습 끝나기 전에는 보겠지?

2009/02/23 21:37 2009/02/23 21:37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