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 2008/10/03 19:12

그동안 수많은 글들을 끄적거리며 확실히 깨달은 점 하나는,
잊고 싶은 일, 고통의 기억은 절대로 구체적으로 적어놓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그냥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닌 이상은
또 다시 생각나면서 그저 마음 아파올 뿐

그런 면에서 오늘은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 할 날이다

굳이 한 마디 남겨두지면,
내 삶은 역시 하루하루 변화무쌍해서
견뎌가며 살아 볼 재미가 있다 정도...

그리고 날 도와줬던, 도와주는 모든 사람들 고마워요.
덕분에 더욱 더 책임감 느끼며 열심히 살아보려 하고 있어요... 마음만은.

2008/10/03 19:12 2008/10/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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