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good :: 2008/09/20 21:23

'not good' 이라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기분이 딱 그렇다

+ 인도여행 같이 가자던 혜갱양이 GRE 점수 안 나와서 계획을 깨버렸다
뭔가 내 마음 한구석도 휑하게 사라져버린 느낌이랄까 -_-ㆀ
난 신나게 계획 세우던 중이고 돈도 모아뒀건만 ㅠ_ㅠ
여행메이트 구합니다~ 나랑 같이 겨울에 여행갈사람???

+ 비가 와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종일 기분이 이상해서
왕창 먹기만 하고 늦게까지 자기만 하고. 그랬다.
엄마가 김밥을 싸주셨는데 계속계속 한없이 입에 들어가더라고...
이런 거 싫다. 맛있는 건 맛있게 먹어야지 스트레스 풀려고 먹는 건 잘못된거다
...라고 잘 알면서도 왜 이걸 고치지 못하는건지. 어려워 어려워 =_=

+ 토플학원 은근 에너지소비형(?)이다
주말반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4시간 수업도 장난 아니고 숙제도 은근 많다
A4 한장짜리 지문에 모르는 단어는 마치 스무개가 넘는 것 같은 체감난이도에
일주일치 숙제가 무슨 영작 다섯 개 정도... 난 하나 하는데 30분씩은 걸린다고!!
그래도 강사들(중 일부는-_-)이 실력있어서 다닐 재미는 있다-*

+ 그래서 갑자기 머리속에 좀 복잡해졌다
차라리 인도 말고 다른데를 가볼까? 홍콩 가서 명품 쇼핑 마구 해 봐? -_-v
족보는 역시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시작해볼까? 그래도 새로 시작한 미드는 좀 봐주고 자야겠지?
방명록의 글을 보니 예진이가 보고싶구나 히히~ 조만간 놀러가볼까나 등등

일주일이 토요일+일요일x6일 이었으면 좋겠다

아... 그러면 매일 학원을 나가야 하는건가 -_- 어쨌든;

2008/09/20 21:23 2008/09/20 21:23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