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실 :: 2008/09/17 20:29

공강시간
오랜만에 자학실 내 자리에 앉았다
텅 빈 책상에 책을 펼쳐 놓고서 그리고 또 생각난다
너무나도 그리웠어 지지난 겨울도 지난 겨울에도
그렇게도 오고 싶어서 매일매일 울었더랬지 바보같이
막상 하라면 힘들다고 또 울거면서... 그래도 하고싶으니까.

그동안 얻은 것 잃은 것 아무리 따져봐도 마이너스이지만,
최소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2008/09/17 20:29 2008/09/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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