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랜드 사진다운로드 프로그램 :: 2008/08/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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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DabadaSetup.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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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를 서핑하다 찾아냄. 안그래도 노트북 하드 날려먹은 뒤로 사진이 없어져서 고민하던 차.
닫아뒀던 싸이 미니홈 잠깐 열고 사진첩에 남아있던 사진들 다 받았다.
얼마 안 되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내가 미니홈을 쓰던 때는 예과 시절이었으니까.

예과는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뭘 그렇게 거창하게 해내고 이루어놓은 것도 없지만서도
수업듣고, 공부하고, 과외하고, 여행가고, 친구들이랑 있고...
그저 평범하게 살아볼 수 있어서, 그래서 좋았다 :)

주의 :  전체공개로 바꿔두고 다운받을 것. 간혹 비공개는 안 받아지는 듯.

어제 오늘  인터넷 서핑 중 가장 인상깊었던 댓글은
"박태환이랑 김연아 결혼해라 우리도 세계적인 싱크로나이즈 선수 한명 배출해보자!"
(수영 + 피겨스케이팅 =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펠피쉬는 혼자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다. 우리는 은메달 9개를 찍으면서 결국 3위를 물러났다.
그리고 나도 펠프스는 도핑 테스트 이전에 엑스레이부터 찍어봐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
참치나 다랑어의 골격이 찍혀나오지 않을까?! 펠프스가 수영하는거 보고 있으면 말 그대로 파닥파닥...

수영하면서 항상 생각하는데 접영은 젤 간지나지만 에너지 대 이동거리로 젤 비효율적인 영법이다
모르겠다. 내가 아직 제대로 못 익혀서 그런건지, 힘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 나가서 그런건지.
그래도 펠프스는 오늘 접영 100미터에서 정말 엄청났다. 0.01초 차이로 금메달이라니.
타고난 350mm 오리발로 물을 잘 눌러줘서 돌핀킥 때 상체가 잘 뜨고
상대적으로 발달했다는 상체로 물을 엄청나게시리 잡아당기면 그렇게 접영으로도 잘 달려가는건가?
여튼, 그 옆 레인 선수 그렇게 은메달을 얻었으니 아마 한동안은 베이징이 안 잊혀지겠지.

방금 야구 예선전 한국이 일본을 5:3으로 이겨줬다. 흥미진진.
복도식 아파트에서 야구나 축구를 보고 있으면 득점할 때 온 아파트가 함성으로 울려퍼져서 현장감있다 :)
그 사이 남자육상 100m에서는 세계신기록이 다시 세워졌다.
아. 장미란이 오늘 역도에서 세계신기록을 다섯번인가 계속 바꿨지.
경계를 넘어서 새로 만들어내는 건, 보이지 않는 고통과 인내를 거쳤을, 신성한 일.

올림픽이 여름방학 마지막을 즐겁게 해주는구나. 좋아좋아.

2008/08/16 20:11 2008/08/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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