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과업 :: 2008/01/24 11:20

방학하고 나서 지금까지 몇 주 간 계속해서 날 자극했던 생각은,
아무래도 난 최근 몇 년 간 발달과업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거 같다는 두려움.
단순히 시간상으로의 뒤처짐이 아닌, 넘어야 할 단계들을 넘지 못했다는 느낌.
그리고 날 이렇게 만들어버린 내 환경에 대한 원망이 또 시작되고. 잊고 시작되고. 되풀이되고...
언제쯤이면 벗어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2008/01/24 11:20 2008/01/24 11:20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