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 1학년 마지막 강의 :: 2007/12/31 17:06

...가 오늘 오후 3시 20분에 끝났다. 생활습관과 건강 과목 성장기의 영양과 건강 수업을 마지막으로.
강의록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데 정말 눈물나려고 할 만큼 감정이 벅차올랐다.
그래. 남들처럼 평범하게 평탄하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어떻게든 끝마쳤구나.
내 마음대로 살아지는 삶이 아니라서 서럽기도 화나기도 하지만.

...그런데 본과 2학년 진급은 해야 그때가서 정말로 감동먹어야겠지?!

이번 과목 배우는 내내 드는 생각은 나 어쩌면 당뇨랑 고혈압 아닐까? 하는 거.
요 일 년 사이에 체중이 엄청나게 불어서 정말 진지하게 걱정스럽다
그리고 얼마 전에 어쩌다 혈압을 쟀는데 190/130 이었다.
물론 어딘가 아픈거 같은? 아닌거 같은? 애매모호한 상태였지만.
방학하자마자 눈물나도록 식이조절 운동해서 원래 상태로 돌아가야지... 대사증후군 걸리기 싫어;;

미생물학 시험이 1점짜리랑 0.5점짜리인데 총점이 300점 만점이다. 과연 몇 문제를 출제한 걸까??

2007/12/31 17:06 2007/12/31 17:06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정표 | 2008/01/01 00: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작년 앗(!!!!!!!) 재작년으로 바꼈군요;;; 생습 제일 마지막 수업 시간(=본1 제일 마지막 시간) 마치기 직전에 자다가 서일 선생님한테 걸려서 개쪽팔았다는 ㅡㅅㅡ
    힘내고 열공하시어요!!

  • 선영 | 2008/01/01 1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일선생님 수업 좋으시던데 왜 자고 그랬어 ㅎㅎ 우리가 너네보다 먼저 방학는데 히히

  • 선영 | 2008/01/05 12: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서 오늘 아침 미생물학 시험은 266문제였다.
    아침에 자학실에서 졸다가 시험치러 갔는데 두꺼운 갱지 시험지 묶음을 보고 기절하시는줄 알았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