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다 :: 2007/12/30 20:19

때 아닌 급우울로 주말을 날릴 뻔 했다. 감염학 미치겠다. 세균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

시간은 하나하나 흘러가서 이제 며칠 지나면 한 학기가 끝나고
끝없어 보이는 공부도 그저 생각없이 한 권 한 권 보다 보니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가는데
사실 이번 방학 때 뭘 하면서 살 건지는 별로 흐름이 잡히질 않는다
물론 스키장이며 여행이며 온천이며; 하고 싶은 일들이야 넘쳐나지만
과연 이번 방학이 내 마음대로 흘러갈까? 하는 한 가닥 의심이 생겨난다

하지만 그런 생각 하는 와중에도 계속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방학은 누가 뭐라고 해도 무슨 말을 하더라도 무조건 '순천'에서 '노닥'거리면서 보낼거야
절대 서울에 올라와서 이런저런 잡스러운; 일들에 시달리지는 않겠어!

스키랑여행이랑너무가고싶어ㅠ_ㅠ 방학이여어서오라-*

2007/12/30 20:19 2007/12/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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