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밤 :: 2007/12/02 01:44

엊그제 고속도로 위에서 날린 시간 때문에 오늘 종일 매달렸더니 이제 겨우 족보 한 권이 더 끝났다
라이브도 남았는데... 수업을 제대로 들었다면 금방 하겠지만 요즘은 수업시간에 거의 반 시체 상태라서.

일들은 항상 차례차례 줄맞춰 오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떼지어서 몰려온다. 그래. 걔네들은 원래 그래.
이러다 폭식하느라 식도가 다 헐어버리겠어. 지금은 편두통이 갑자기 생겼는데 약이 없다. 머리가 막 지끈거려.
히밤. 요즘 이 말의 어감이 참 맘에 든다. 몸은 힘든데 시간은 없고 여기저기서 시켜대는 일들은 왜 그리 많은지.

집에 가고 싶은데 이 야심한 시각에 집까지 걸어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역시 스쿠터가 필요해.

2007/12/02 01:44 2007/12/02 01:44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