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2007/09/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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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즐겁다가도 힘들고 일이 잘 풀리다가도 꼬이고
가끔은 길도 헤매고 사기도 당하고 그러다가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사람들이 말하듯, 어떤 면에서 여행은 그냥 '살아가는' 거랑 많이 비슷해
하지만 여행은 그 모든 일들이 그리움과 행복이 마블링된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걸

앞으로 나아가도 부족한 판국에 뒤를 돌아보다니.
그래도 한 번쯤은 다시 여기로 돌아가고 싶다

난 아무래도 직업을 잘못 선택했나봐

이 모든 게 본1의 방황, 그저 한 때의 혼란이길...

2007/09/30 21:07 2007/09/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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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군하 | 2007/10/01 2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 보자 말자.
    설마 뜬거냐.는 생각이 들고 그 담에는 어디로 간거지 란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는 캄보디안가 하는 생각 들고
    그다음에는 나도 데려가지 란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는 혼자 가다니 너무해 란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는 음..
    태국이군 이란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는 오늘 내 상태 정말 않좋군 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주절댐의 끝은..

  • 선영 | 2007/10/02 1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느끼는데, 가끔은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받아들이는게 젤 나은거 같다
    나 요새 뭐 알아본답시고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는데 그래서 어느정도 현실적인 방안이 나온다 해도 결국 맘은 더 괴롭더라
    단순무식하게 단세포처럼 그저 자고 먹고 책이나 쳐다보고 가끔 시험도 봐주고 그러면 어느새 겨울이 오겠지 뭐

  • 선영 | 2007/10/02 1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이야. 그저 대리만족일 뿐. 현실이랑 동떨어져 있으니까 더 좋아보이는지도 모르지.
    글고 전화해라. 우리가 언제 꼭 특별한 일 있어야 전화햐는 사이이더냐? 나도 넋두리 하고픈거 정말 많다.
    그중에 하나는 저번주부터 미친듯이 자고 자고 또 자다가 드디러 오늘부터 그나마 잠에서 벗어났다는 거.
    덕분에 점심시간에 잠 안자고 이렇게 노트북도 만지고 있잖냐...
    그러나 어제 피비엘 발표하려고 자료 만들다가 학교 컴에서 바이러스 옮겨서
    노트북 고치려고 켰는데 제길 고쳐지지도 않는다 아 몰라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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