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침대에서 :: 2007/09/30 17:01

침대에서 뒹굴뒹굴 시체놀이 하다가 저녁에야 침대 신세를 벗어났다
차라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자면 나았을텐데...
그래도 학교에 가야한다는 헛된 희망에; 자다 깨다를 반복.
아. 사실 지금도 졸리긴 졸립다. 대체 내가 뭘 했다고 이렇게 졸린 거지?
본1이 이렇게 공부 안하면서도 멀쩡히 학교 다닐 수 있다는 사실에 요즘 놀라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잘' 다니는 건 아니고 '겨우'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항상 그렇듯, 이제서라도 자학실로 뛰어가야 할 테지만,
역시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놀아버렸다는 자책감에 시달려 학교 가기 싫다
결국 이건 자학실에 앉아 공부를 시작해야 해결될 일. 그러나 알면서도 하기 싫다는 거 -_+

드뎌 NCIS도 새 시즌 시작! 오랜만에 보는 깁스랑 디노조 얼굴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흐흐 깁스의 카리스마는 역시 아직도 그대로구나~ 멋져요 >.<
그레이는 그닥. 저번 시즌부터 스토리 질질 끌더니 이번에도 별반 달라질 거 없는 듯.

CSI를 간신히 그만뒀는데, 요즘 로스트랑 넘버스랑 히어로즈 시작하고픈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
아... 내 손으로 내 무덤 파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지... ㅠ_ㅠ

그나마 방학 때 약리학 미리 봐둔 게 은근 도움이 되니 다행이다

2007/09/30 17:01 2007/09/30 17:01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정표 | 2007/10/01 0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늦바람 나서 요새 그레이 보느라 정신없어요 ㅎㅎㅎㅎㅎ

  • 선영 | 2007/10/01 21: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레이 첫 시즌은 무지 재밌지~ 마음껏 즐겨라~ 그리고 너의 분기는... ㅋㅋㅋㅋㅋ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