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usea!! :: 2007/09/27 18:29

으아아아아아아 nausea를 감소시키는 약 따위는 없는거야? 정말? (설마 정말 없는 건 아니겠지? -_+)
괴로워 괴로워... 밤새우는거보다 이게 더 무서워;;;
혹시 아니면 반대로 side effect = nausea 가 되는건가... 몰라몰라 ㅠㅠ

내가 족보 쓴 부분에서 틀리는 이런 황당함이 -_-ㆀ
막상 애들은 "누나~ 누나 덕분에 문제 맞았어요!" 이러는 판국에...
역시 공부는 노력한만큼 나오는거다. 겨우 한 번 보고 들어갔으니 당연하지.

자학실 자리맡고 족보쓰고 피비엘 숙제하러 의도 들락거리고 수업시간에 강의록에 필기하고.
생각없이 바쁘게 지내다가도 가끔은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고.
정확히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거지? 라는 질문.

의도에서 해리슨 한글판이 다 사라져버렸다
아니 그걸 대출해가는 무식한; 사람들이 있단 말이야!! 복사해갔어야지!!!
오늘따라 자학실에 항상 굴러다니던 해리슨 책들도 다 어디로 사라져서
다른 책이라도 보려고 의도를 뒤적뒤적. 막상 영문판 책들도 다 구려서 어쩌지...
아 그냥 집에가서 E-book으로 해리슨 원서 봐야겠다 하면서 포기 직전이었는데 규아가 날 살려줬다 :-)
역시 한글판 좋아! 게다가 지방간; 부분 딱 세 페이지. 아 널럴하다. 그래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수업끝나고 쇼핑하고 병원가고 액정나간 전자사전 고치고 의도를 들락날락했더니 벌써 저녁이네.
집에 가서 씻고 먹고 자고 하면서 좀 인간답게 살아보자.

2007/09/27 18:29 2007/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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