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조금씩 :: 2021/06/12 09:06

여기 처음 와서 검사실을 봤을 때
그동안 내가 봐왔던 대학병원 검사실;하고 다른 점이 너무 많아서
이것도 바꾸고 저것도 고치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게 하자니 나도 힘들고 병리사들도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 병원측에서 그렇게 원하고 있는 코로나 PCR 검사부터 셋팅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장비 알아보고 견적 내서 어제 드디어 장비과에 제출.
이제 진엑스퍼트 장비 평가하고 병리사들 교육 시켜야 한다
병리사들... 맘에 드는 것도 있고 안드는 점도 있는데
요즘 와서 깨달은 사실은 아무도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
누구의 유혹도,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 갈길을 가야 한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꺼번에 하려니 다들 저항하고 일이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는.
2차병원의 고충이 어쩌다가 방금 온 나에게 한꺼번에 쏟아졌지만,
이걸 끝내고 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참아내고 있다.
힘내야지.

2021/06/12 09:06 2021/06/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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