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덕허덕 :: 2015/09/02 19:07

시퀀쳐포비아 때문에 루틴이 산더미만큼 쌓인데다가
용교수님 친히 왕림하시어 논문 고쳐주고 가셔서 그것도 수정해야 하고
금요일에 대학원 수업 끝나고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저번에 대망한 실험도 해야 하는데... 그나마 한 번 남은 검체량;

근데 피곤해서 집에 가고싶다. 어찌하나.
BRCA 만 다 보고 가도 성공이지만 이제 절반 봤다.
글구 어제오늘 내가 본 것들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선미샘이 컨펌해주시는 것마다 빠뜨린 거 있어서 민망해 죽겠다.
유진이가 body fluid 에 crystal 있다고 보여줬는데
이게 과연 진짜인가 artifact 인가 한참한참한참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negative로 결과 냈다. crystal이라고 보기엔 너무 이상해서.
결정장애때문에 미치겠다. 나 2년차 맞나. 아는 게 없다. 아아.

힘들다. 전공의니까 당연한건가. 컨디션 꽝이다. 빨리 추석휴가 왔으면.

2015/09/02 19:07 2015/09/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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