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나들이 :: 2013/08/09 12:15


저번주. 2년만에 혜갱을 만나 남포동 나들이.
부산역 근처에 있어 금방 갈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24시간 응급실 근무 마치고 잠도 못 자로 바로 나와서 피곤하긴 했는데
그래도 간만에 만난 절친! 반가움을 뒤로 하고 수다수다수다수다....
오랜만에 ventilation 한 느낌이었다 ㅋㅋ

전날 응급실 근무 서면서 간호사샘들에게 부산 어디가 좋아요? 물어봤더니
다들 남포동을 추천하면서 맛집들을 알려주셨다
그 중 하나인 설빙. 빙수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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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메뉴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건 인절미 떡이 들어간 빙수.
우리가 시킨 건 팥과 우유얼음이 같이 있는 빙수였는데,
여기도 토핑에 인절미 떡과 콩가루가 같이 들어 있었다

... 진짜 맛있었다 ㅠㅠ 20분 넘게 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솔직히 평소에 부산 음식 별로 맛있지 않다고 툴툴댔는데
이건 정말 좋았다 >_< 다음에 또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빙수 먹기 전에 역시 남포동에 있는 이재모피자에도 들렀다
여기도 맛집 추천받고 간 곳인데 역시 사람들 엄청 많이 줄 서 있었다
우린 두 명이라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지만;
여기 피자는 치즈가 인상적. 치즈 스트링 들어간 피자 시켰는데,
방금 만든 치즈처럼 신선한 맛과 강한 치즈향이 좋았다

여튼 남포동 좋았다. 서면보다 여기가 더 좋은 듯.
앞으론 힘내서 오프날에 여기저기 부산 투어라도 좀 해야겠다

아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진다 -_+

2013/08/09 12:15 2013/08/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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