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은 언제나 싫어. :: 2010/03/10 01:25
1. 잘못 걸리면 길다 (대충 내 기준에서 8장 넘어가면 길다고 본다)
2. 기껏 만들어서 발표했는데 교수님이 저널 내용 맘에 안들면 투덜대신다
(아니 내가 고른 저널도 아니고!! 전 주어진 대로 할 뿐입니다...)
3. 선천적으로 언어에 재능이 없는 나는 도무지 PPT를 짧게 만들 수 없다
(물론 내용을 잘라먹어가며 줄일 수 있지만-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하지만 -_+
- 문장을 단어로는 못 바꾸겠다. broken english 같은 이상한 느낌;;;)
4. 교수님은 자세하고 성의있는 발표를 원하시고
레지 이하 사람들은 되도록 짧게 만들어서 엄청 빠르게 대충 끝내버리길 바란다
나는 이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선을 취할 건가요...
5. 저널이 있는 날은 하루종일 다른 걸 할 수 없다
오늘같이 오후 4시에 9장짜리 저널 던져주고 내일까지 컨펌받으라고 하는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라니.
그리고 나는 오늘 결국 수술방에 들어갔다 왔단 말이다! 전혀 감명받지 않은 neurosurgery.
분명 내 손으로 뇌를 조물럭거렸는데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다.
내 머리엔 그저 "대체 자르라는 3mm가 얼마나 긴 거야?!" 하는 고민뿐.
6. 네. 내일은 OSN 준비도 있어요. 며칠 EMR 안 열어봤는데. 제발 그동안 Dx가 나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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